휠풀러에 대한 고찰(타미야 미니사구)
상품명 : 휠풀러(베어링풀러 기능 포함)
구매처 : 국내인터넷 구매
가 격 : 정확하진 않지만, 3만원이었던것 같음.
오늘은 이 휠풀러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공구중에 충전기 다음으로 비싸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구매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처럼 가격의 부담과, 실용성이 의심스러워 구매를 망설이고 계시는 분이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휠풀러는 이 제품이 꼭 아니더라도 필수품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드라이버, 복스, 니퍼 다음으로 많이 쓰는 공구가 이 휠풀러이니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여담을 잠깐 하자면..
기본킷 하시는 분들은 필요 없지요..
기본킷 하시는 분들은 니퍼랑 드라이버만 있으면 되지만,
조금~ 아주 조금 뭔가 해보겠다 하시면 '복스'정도 있으면 아주 편합니다.
그러다 자꾸 바퀴가 빠진다.
또는 나사식을 시작한다. 하시면 검색을 통해서 휠뚫기와 핀바이스, 1.8mm 기리를 알아보셨겠죠..
그게 갖춰지면 끝날줄 알았는데, 대대경 시작하면.... 복잡해집니다.
전동공구부터 아트나이프, 탁상용바이스, 선반, 3M마스크 등등 아주 복잡해집니다.
희안하게..
그 모든것들을
다른 고수님들은 다 가지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그 하나하나를 따로따로 가서
하나씩 사게 됩니다.
이유는.. 이미 돈을 많이 써서 한꺼번에 사는것도 부담스럽거니와,
'나한테는 아직 필요 없을수도 있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남아 있기 때문이죠..ㅋㅋㅋ
근데.. 결국 다 필요합니다..^^
아니 꼭 반드시 필요한게 아니라 하더라도.. 그게 있으면 왠지 더 잘할수 있을것 같아 멈출수가 없습니다.
여담이 더 길었네요..^^;
그 대대경까지 가신분들은 이 휠풀러가 정말 필수품입니다.
이게 있으면 물론 시간도 많이 더뎌지긴 하지만, 일을 다음단계로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암튼, 오늘은 이 필수품인 휠풀러에 부가기능으로 딸려나오는 베어링 풀러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이 베어링풀러라는것.....
제가 이 기능을 쓰게될꺼라는건 아무도 몰랐습니다. 저도 몰랐으니까요..
최근에..
돌지않는 디쉬롤을 잘 돌게 만들기 위해서 휠풀러 기능보다 베어링풀러 기능을 더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엄~청 풀었다 뺐다 박았다.. 열심히 했죠..^^;
그랬더니 이녀석........
늘어났습니다.........-_-;;
진짜로 이 글을 통해 하고자 하는 말..
이 제품 원래 기능인 휠풀러로써의 기능이 월등합니다. 부족함이 없습니다.
적극추천합니다. (별표 5개 ★★★★★)
베어링풀러로써의 기능또한, 가끔 큰힘들이지 않고 하신다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추천합니다. (별표 4.5개 ★★★★☆)
(베어링을 뺄때보다 베어링을 끼울때가 더 큰힘이 들어갑니다.)
만약 이 제품을 잃어버리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사용하지 못하게될 경우,
똑같은 이 제품을 재구매할 의양이 있습니다.
근데..
만약에 베어링 풀러기능을 많이~, 자주~ 이용하셔야한다면..
별도의 베어링풀러를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휠풀러든 베어링풀러든 제품의 특성상 약간의이격으로도 제품을 사용할 수 없을수 있습니다.
비싸게 주고산 휠풀러를 보호하는 차원에서라도 베어링풀러는 필요할듯 보입니다.
제가보기엔.. 다른 휠풀러들(베어링풀러 기능이 있는 제품들) 모두의 구조가 그렇습니다.
(요게 베어링풀러)
(요게 베어링풀러 기능이 있는 휠풀러. 요 화살표 부분이 아래로 밀려서 이격이 생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힘을 받치는 받침대부분의 두깨차이가 많이납니다.
어떤 제품을 쓰던, 베어링 전용풀러의 기능을 대신할 수 없다는것이지요.
휠풀러가 이부분이 더 두꺼울수는 없습니다. 바퀴와 샤시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하기 때문이지요.
결국.. 대대경을 넘어 롤러로 넘어오시면..^^ 이 제품또한.. 따로 구매를 하시게 될껍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23만원짜리 풀셋을 구매하고 시작할껄 그랬습니다..ㅋㅋ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동연구소의 연구와 실험은 계속됩니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