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를 처음 하시게되면 기어 이름 기억하기 힘들죠.

 

저는 그랬습니다..ㅋㅋㅋ

 

노란기어, 오랜지 기어 이렇게 불렀는데,

 

간혹 기어 이름을 잘 알면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데 조금 더 편합니다.

 

 

 

 

기어의 종류

 

스퍼, 크라운, 피니언, 카운터, 프로펠러 요렇게 다섯개만 아시면 될듯합니다.

 

그중 크라운과 프로펠러는 싱글샤시에만 쓰입니다.

 

모양이나 특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1. 스퍼기어

 

 

 

 

 

 

 

 

 

 

여러분이 아시는 가장 일반적인 '톱니바퀴'모양의 기어가 '스퍼기어'입니다.

 

타미야의 스퍼기어는 구조의 특성상 한쪽턱이 살짝 더 두껍습니다.

 

두꺼운쪽이 무조건 안쪽으로 들어가게 조립됩니다.

 

한대당 1개씩 들어가구요.

 

안쪽 구멍이 6각 모양으로 차축샤프트와 맞물려 바퀴에 동력을 전달합니다.

 

 

 

 

요 스퍼기어는 이빨이 잘 나갑니다.

 

위에 제가 들고있는 노란색 스퍼기어가 3.5:1 조합에 들어가는데,

 

아시다싶이 3.5:1조합은 속도가 가장 빨라서 이빨이 자주나갑니다.

 

타미야에서 그 사실을 미리 알았겠지만, 모르는척 저 스퍼기어만 모은 제품이 최근에야 출시되기 시작했죠.

 

그전에는 저 기어의 이빨이 나가면, 킷을 사거나, 모듬기어세트를 사서 저거 하나만 빼서 사용하는 불편함이 있었죠.

 

그래서 처음 저 노란 스퍼기어만을 모아둔 제품이 출시되었을때 아주 잠시 품절현상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저도 박수치며 막 사재기를 했는데.....-_-;;

 

그다음부터는 노하우가 생긴건지, 튼튼하게 생산되기 시작한건지 이빨이 잘 안나가더군요..ㅋㅋㅋㅋ

 

 

 

 

 

크라운기어

 

 

 

 

 

 

 

 

요녀석은 싱글 샤시에만 쓰이는 녀석인데요. 차 한대당 같은 모양으로 2개가 들어갑니다.

 

스퍼기어와 마찬가지로 안쪽 구멍이 6각형으로, 차축샤프트와 맞물려 바퀴에 동력을 전달합니다.

 

요녀석도 이빨이 잘 나가긴 하는데, 제 느낌상 스퍼기어만큼 잦지는 않습니다.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카본재질로 튼튼한 '검정색' 크라운이 출시되긴 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검정색 크라운을 '스타비'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렇게요..ㅋ 절구에 스타비로 사용하기에 사이즈도 딱 맞고, 검정색이라 색깔도 딱 맞고,

 

무엇보다 잘 안갈려서 오래 쓸 수 있죠.

 

 

 

 

 

피니언기어

 

 

 

 

 

 

 

 

 

모터에 연결되는 기어가 피니언 기어입니다.

 

요녀석의 가장 큰 특징은, 큰 힘을 받거나 오래 사용하면 헛도는 현상이 있다는건데요.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 나사고정제같은 케미가 사용되기도 하죠.

 

뭔가 기어 갈리는 소리가 계속 나는데, 눈에 보이는 다른 기어들은 이상이 없을때,

 

요 피니언 기어를 새걸로 교체해주면 문제가 해결되기도 합니다.

 

 

 

 

요녀석도 내구성에 문제가 있어 카본재질의 피니언이 별도로 판매되는데요.

 

그녀석도 저는 그냥 스타비로 사용합니다.

 

 

 

 

 

 

 

 

 

은근히 요쪽 스타비가 많이 갈리는데요.

 

요 검정색 피니언으로 조립을 하면 조검 들갈리며, 사이즈도 딱 맞고, 깔맞춤에.. 딱입니다.

 

 

 

 

보라색 피니언 기어는, 재질 자체가 부드러워 기어 본연의 용도 외에 가공해서 샤프트 개념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보라색 피니언은 때때로 품절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부분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면, 나중에 별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운터기어

 

 

 

 

 

 

 

 

요렇게 생긴 녀석들이 카운터기어입니다. 기어중에서 제일 튼튼합니다.

 

왼쪽 세개가 더블용, 오른쪽 전부가 싱글용인데요.

 

기어비가 이 카운터기어에서 결정되니 기어비가 궁금하신 분들은

 

 

 

http://freddie.co.kr/221289354438

(타미야 미니카) 기어는 어떤걸 써야 빨라지나요?

기어는 비율(숫자크기)이 작을수록 빠릅니다. 싱글샤시의 기어비 왼쪽으로 갈수록 속도가 느립니다만, 힘이...

freddie.co.kr

 

 

 

이걸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요녀석은 저항을 줄이기 위해 안쪽에 베어링을 꼭 맞게 가공을 하기도 합니다.

 

얘들은 엄청 튼튼해서 한번 쓰기 시작하면 웬만해서는 교체를 안하고 끝까지 가며,

 

아주 미~~~~~세하게 사이즈가 작은것들이 간혹 나오는데, 그런 것들은 기어 맞물림에서 저항이 발생하지 않아 희소성이 높습니다.

 

물론, 그 기어 맞물림이라는 개념이 스퍼와 카운터 사이에 '적절한' 정도의 맞물림정도를 찾아내는게 가장 좋긴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살짝 작은것들이 만나기도 힘들고 많이들 선호하는 편입니다.

 

0.01초를 다투는 취미활동이다보니 그런 미세한 기어맞물림에도 승패가 갈리기도 하죠.

 

 

 

 

프로펠러기어

 

 

 

 



 

 

 

 

 

 

요 프로펠러 기어는 프로펠러 샤프트와 한몸입니다.

 

싱글 샤시에만 장착되며, 크라운 기어와 맞물려 수직동력을 수평동력으로 변환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피니언 기어와 마찬가지로 오래사용하거나 큰 힘을 받으면 헛돌기도 합니다.

 

때로는, 샤프트 자체가 살짝 휘어 저항과 소음을 발생시키기도 하여 조심스럽게 다뤄야합니다.

 

특별히 기어에 가공이 들어간게 아니라면 한번 헛돌기 시작한건 버리고 새걸로 교체를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여유있을때 사재기 해놓는 부품이기도 합니다.

 

제품에 보라색 피니언이 같이 들어있어 가격대비 구성이 알차서 오다가다 하나씩 툭툭 구입하는게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길이와, 굵기, 기어의 위치에 따라 각 샤시별로 다르게 사용되는데요.

 

최근 추세로 본다면, VS, AR등에 사용되는 초록색 프로펠러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X샤시나 FM샤시에 사용되는 프로펠러 샤프트는 두껍고 튼튼하면서도 속이 비어있고 가벼워서

 

간혹 이게타에서 모터심 대신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별로 필요하진 않은데 간혹 없으면 서운하고, 없어서 찾으면 구하기 힘든 아이템이죠.

 

 

 

 

 

 

 

 

 

저는 괜히 저런 기어를 보면 꼭 사재기를 합니다.

 

이유는....

 

기어에서 소리가 나는데, 교체할 새제품이 없으면 화나거든요..ㅋㅋㅋㅋㅋ

 

 

 

 

기어의 종류와 특징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딱 연구원의 성장 속도만큼 미니카를 발전시키고 있는 태동연구소

 

태동연구소는 사랑입니다.

 

 

 

 







 

 

 

 

 

 

 

 

 

태동연구소 수석연구원 이동현(7세) 이유준(4세)의

타미야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2018년 하계 극기훈련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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