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왔습니다.

 

저 스티커.. 참 맘에 듭니다. 뭔가 제 마음을 대변하는듯 합니다.

 

가슴에 뜨거운게 있는데..

 

그걸 표출할 길이 없습니다.

 

뭔 쓸데 없는 말을..

 

 

 

 

 

 

 

이번 포스팅에서는, 1편 롤러셋팅을 마무리 하고서도 다 하지 못했던 말들과,

 

2편 바퀴의 선택에서 미쳐 전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간단히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1. 롤러의 종류

 

 

 

 

 

 

 

 

크고작은 롤러들중에 뭘 선택을 해야 가장 '빠를까'

 

답부터 말씀 드리면,

 

19mm > 17mm > 13mm > 9mm > 8mm

 

순이며, 재질은

 

플라스틱 > 링리스(일반 알라미늄) > 고무

 

순입니다.

 

 

 

 

 

 

 

아 중요한게 한가지가 빠졌군요.

 

똑같은 실력을 갖춘 실력자일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죠.

 

이 글을 한글자도 빠짐없이 정독하고 계신 여러분들은,

 

아쉽지만 19미리 플라스틱 롤러를 사용하셔도 13미리 고무절구를 사용하는 고수를 못이깁니다.

 

아..

 

저도 항상 19mm 플라스틱 롤러를 사용하지만,

 

고수들은 못이깁니다..-_-;;

 

 

 

 

 

 

 

 

 

 

 

왜 19mm가 가장 빠르다고 할까요?

 

자 예를들어, 내 차가 1m를 벽에 비비며 움직인다고 가정해봅시다.

 

직경이 큰 19mm롤러는 1m를 움직이면서 몇바퀴를 돌까요?

 

반대로,

 

직경이 작은 8mm롤러는 1m를 움직이면서 몇 바퀴를 돌아야 할까요?

 

 

 

 

 

 

ㅋㅋㅋ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네 맞습니다. 초등학교 산수문제입니다.

 

 

 

 

 

 

근데, 저는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때

 

그게 그정도로 차이가 많이 날까?.. 의구심을 가졌었죠.

 

 

 

 

미니카 거 뭐 대단하다고, 직경에 따른 마찰력까지 계산해야한단 말인가.

 

어차피 잘 돌라고 베어링까지 장착하는 마당에..-_-;;

 

 

 

 

 

 

 

물론 차를 만드는 실력차이에 따라 그 편차가 크긴 하지만,

 

정말 고수들과 고수들의 경기에서는 조금이나마 이롭게 작용하겠구나,

 

이게 제 결론입니다.

 

 

 

 

 

 

그럼 왜 19미리만 만들지,

 

다른 롤러들을 생산해서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가!!

 

 

 

 

 

 

 

자,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19미리가 빠르니까 19미리만 써라~

 

가 아니라,

 

 

 

 

 

 

궂이 꼭 이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19미리 위주로 최종 셋팅을 해봐라.

 

입니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그보다 빠른 차들을 만드는 자신에 놀라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친구들과도 경쟁도 해보고,

 

대회에도 나가보고..

 

그러다 지기도 하고,

 

별일이 다 일어나죠.

 

 

 

 

 

 

근데, 암만해도 내가 지는데.. 이유를 모르겠네..

 

싶을때는 내 롤러 사이즈가 몇미리인가를 체크해보고,

 

탈지가 잘된 19mm로 셋팅을 한번 바꿔보시라는 겁니다.

 

 

 

 

 

 

 

재질도 마찬가지죠..

 

예를들어, 플라스틱 롤러로 언덕이 안잡힌다.

 

그러면 링리스로도 바꿔보고, 고무로도 바꿔보고,

 

너무 느리다.. 싶으면

 

플라스틱으로도 바꿔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시란거죠..^^

 

 

 

 

 

 

 

다 해도 못이기는건..

 

상대방이 고수라는겁니다.

 

 

 

 

 

 

 

 

 

 

 

 

 

2. 롤러의 간격

 

 

 

 

 

롤러의 간격이란, 당연히

 

좌우 간격은 105mm로 맞추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타미야에서 좌우폭이 105mm이하라는 규정이 없었다면,

 

간격이 넓으면 넓을수록 더 빨랐을 것입니다.

 

그렇게 탄생한게 '에끝'시스템이죠.(요건 다음번에 다시 설명해보도록 하죠)

 

 

 

 

 

 

어차피 19미리 롤러는 19미리 롤러 자리에 끼우면 딱맞게 105mm가 나오니,

 

이건 논란의 여지도 없고, 선택의 여지도 사실 없습니다.

 

 

 

 

 

 

 

하지만,

 

앞뒤 간격은 다르죠.

 

 

 

 

 

 

 

앞 롤러와 뒷 롤러와의 간격........

 

이게 또 스피드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이 또한 답부터 말씀을 드리면,

 

짧은 간격 > 넓은 간격

 

순으로 속도가 좌우됩니다.

 

 

 

 

 

 

 

앞 롤러와 뒷 롤러의 간격이 짧을수록 속도가 빠른 이유가 뭘까요?

 

왜?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는걸까요?

 

코너가 있기 때문입니다.

 

 

 

 

 

코너에서 롤러의 간격이 넓을수록 차체가 움직여야하는 간격이 넓어집니다.

 

 

 

 

 

여기서 할말이 많지만,

 

일단 나중에 종합적인 결론을 위해 일단 다음 주제로 넘어갑니다.

 

 

 

 

 

 

 

 

 

 

 

 

 

 

3. 윤거

 

 

 

 

 

 

 

 

 

 

 

 

 

좌우 바퀴의 간격을 '윤거'라고 합니다.

 

그 거리는 타이어와 지면이 맞닿는 부분의 거리를 측정합니다.

 

이또한 답부터 말씀 드리면,

 

'윤거'가 좁을수록 빠릅니다.

 

 

 

 

 

 

ㅋㅋㅋ

 

 

 

 

 

왜냐?..

 

저도 그분야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딱 떨어지는 전문 지식을 전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윤거가 넓은 차량일수록 코너에서 바깥쪽 바퀴는 돌아야 하는 범위가 커지며,

 

안쪽 바퀴는(핸들링이 안되기 때문에) 감수해야할 마찰력이 커집니다.

 

 

 

 

 

 

 

 

 

 

 

 

 

 

 

 

4. 결론

 

 

 

 

 

 

 

지금까지의 1, 2, 3번을 조합하여

 

엄청난 빠른 차를 만들어봅시다.

 

 

 

 

 

1. 윤거가 좁은 싱글샤시에

 

2. 바퀴는 옵셋으로 윤거를 최소화시키고,

 

3. 19mm 롤러의 앞뒤 간격은 바퀴에 닿을듯 최소화 시켜 차를 만들었다면,

 

 

 

 

 

나와 실력이 비슷한 사람과 겨뤘을때 이길 수 있을까요?

 

정답은 '잘만들면 이길 수 있다.'가 되겠지만,

 

저 조건의 차량은

 

 

 

 

 

'안정성이 제로에 가까운 차량' 일것 같습니다.

 

무조건 언덕에서 이륙하여 트랙이 아닌곳에 착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속도가 빠르니 착지한다음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닌 죽음의 길을 택할수도 있죠.

 

폐차 시키는 경우가 이런 경우입니다.

 

 

 

 

 

윤거가 넓은 차량은 속도는 줄어들지 모르나, 안정성은 상당히 좋아지죠.

 

앞뒤 롤러의 간격이 넓을수록 안정성이 올라가고,

 

고무롤러를 장착하면 언덕잡기가 엄청 쉬워집니다.

 

 

 

 

 

실제로, 타미야 미니카의 종주국 일본에서는

 

앞윤거는 넓히고, 뒷 윤거는 좁혀 일부 안정성을 높인 차량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속도의 끝을 자랑하는 '에끝'도 안정성을 위해 뒷 범퍼를 약 1~2미리 더 뒤로 셋팅하기도 하죠.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조합하여 가장 빠른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 사람이 고수인 것이고,

 

그 조합으로 최고의 차량을 만들어내는 사람 또한 고수가 될테죠.

 

 

 

 

 

 

 

만약..

 

 

 

 

 

 

이론상 가장 빠른 차량이 실제로도 가장 빠른 차량이라면..

 

시간많고 돈많은 사람이 항상 우승하는 재미없는 취미활동이 되겠네요..^^

 

 

 

 

 

 

 

 

 

 

 

 

 

 

 

 

 

 

 

 

 

 

아..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걸 잊었네요.

 

저 모든 조합도, 모터빨에서는 당할 재간이 없습니다.

 

미니카의 속도는

 

 

 

 

 

 

모터빨 70

 

구동부 20

 

롤러의 상태 10

 

 

 

 

 

 

정도라 생각됩니다.

 

그저 모터 성능이 같다는 가정하에 조금이나마 위 조합들이 도움이 될수는 있겠죠..^^

 

 

 

 

 

 

 

 

 

 

담번에도 초보가 놓치기 쉬운 알찬 정보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또 왔습니다.

이번엔 바퀴입니다.

나사식 뿐만 아니라 미니카를 하면서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바퀴 또는 휠털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미니카를 접는분들도 계신다고 하니..

(기원전 356년 기상청 자료 활용)

 

 

 

 

 

 

이 문제를 누군가가 다뤄주지 않는다면

 

끊임없는 문제를 발생시키겠구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ㅋㅋㅋ

 

 

 

 

 

 

많은 분들이 이 바퀴와 휠털림 문제에 대해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계시지를 못합니다.

 

이 바퀴 하나만 잘 끼워도 0.1초는 그냥 빨리지며,(국방부 자료 확인요망)

 

바퀴가 4개니까 0.5초는 빨리지며,

(???계산이 이상한데..)

 

 

 

 

 

 

0.5초가 빨라졌다는 말은,

 

보통 우리가 트랙에서 기록측정시 10초~15초 기록을 기준으로

 

약 5~10%의 성능향상을 가져온다는 뜻이 되죠.

 

 

 

바퀴 장착만으로도 이정도의 성능향상을 가져오는데,

 

이걸 마음대로 장착해버리는 오류를 범하시겠습니까?

 

 

 

 

바퀴 휠털림을 잡는것이 중요한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돈의 압박인데요..-_-;;

 

 

 

 

휠이 하나가 털리는 순간,

 

휠 하나는 그저 놀차용(기록용이 아닌 아이들 장난감용)으로 전락하거나,

 

쓰레기통으로 직행합니다.

 

 

 

 

"아.... 그 휠..........."

 

"그 기본킷 하나 사면 4개씩 들어있고 휠만 따로 수없이 많이 파는 그 휠 말인가요?"

 

"싸던데~ 제가 몇개 드릴까요?"

 

 

 

 

아닙니다.

 

오늘 제가 사용할 휠은

 

 

 

 

 

 

 

 

 

 

 

 

 

이녀석입니다.

 

'SOLD OUT' 보이시나요? 저녀석을 저 가격에 구하실 수 있는 분들은 연락 바랍니다.

 

몇개가 됐든 제가 다 아도치겠습니다.

 

이 바퀴는 신상이 나온 직후 단 몇일도 매장이 걸릴 일 없이 즉시 매진된 녀석이죠.

 

(요즘은 물건이 풀렸습니다. 2019년 5월(수정일) 기준)

 

 

 

저 제품의 특징만 살짝 나열하자면,

 

1. 카본 제품입니다.

(튼튼합니다. 검은색이라고 다 카본이 아닙니다.

간혹 카본행세를 하는 검은 휠이 있는데 잡히면 죽일껍니다.)

 

2. 디스크 휠입니다.

(디스크 휠은 일반 대경휠보다 직경이 더 큽니다.

직경이 더 크다는건, 모터가 한바퀴를 돌때 조금 더 먼거리를 갈 수 있다는 얘기죠.

실제로 디스크휠에 장착했던 바퀴는 늘어나서 대경 휠에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3. 더블샤시 장착용입니다.

(더블샤시 카본 디스크 휠은 딱 저녀석 하나 뿐이죠.)

 

4. 한정판입니다.

(제품번호가 9로 시작하는 제품이죠.

물론 몇년후에 색깔만 바껴서 다른 제품이 다른 품번을 달고 나오긴 하겠지만,

일단 저 색깔은 구하려면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5. 비쌉니다.

(현재 중국 타오바오 쇼핑몰에서도 약 5~6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에서는 약 1만원정도의 선에서 중고 거래되고 있는 귀한녀석입니다.

 

 

 

자, 이 특징들로 볼때, 휠 하나가 털리면 많게는 2,500원이 없어지는 마술이 일어납니다.

​미니카를 안하시는 분들이 보면 절대 이해할 수 없지만,

어차피 하실꺼면 본인에게 처한 현실이니,

최대한 안털리게 휠과 바퀴를 장착하는 요령을 알고 가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차를 만들 때, 제 개인적으로

 

'휠털림 없는 바퀴'를 장착하기 위해서 약 30여분을 소비합니다.

 

이렇게 정교하게 바퀴를 장착하는 작업은

 

단언컨데, 분명히 성능향상을 가져 옵니다.

 

만.....

 

 

 

 

 

고속주행시, 언덕에서 이탈시,

 

외부 압력에 의해 또 바퀴가 털리면

 

귀찮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미니카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잘하는 취미활동입니다.

 

 

 

 

 

 

 

 

 

 

 

 

서론이 항상 기네요.

 

본격적으로 시작해봅니다.

 

 

 

 

 

 

 

 

 

1. 휠뚫기

 

 

https://youtu.be/yDPzo66cqOQ

(휠 뚫는 영상은 16:00경부터 등장합니다.)

 

 

'휠뚫러'라는 작명센스 쩌는 휠 뚫는 공구가 있긴 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따로 구매하기도 좀 어렵고,

 

그리고 그걸 사용한다고 해서 막~ 그렇게 눈에띄게 좋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1.8mm 기리(드릴날)와 핀바이스(기본공구)만으로 뚫는 영상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4개를 뚫습니다.

 

그중 하나라도 맘에들게(본인기준) 나오지 않은 휠이 있다면 과감히 놀차용이나 다른 부품(스타비 같은것들)용도로 빼두시고

 

완벽한 헝그리 베스트 4를 완성합니다.

 

 

 

 

 

 

 

2. 타이어의 선택

 

앞에는 '마르는 타이어'를 쓴다는 사실을 모르시면,

 

 

http://freddie.co.kr/220703925240

 

 

 

일단 이 글을 참조해 주시구요~

 

배럴타이어를 씁니다.

 

 

 

 

 

 

 

뒷바퀴가 문제죠?..

 

저는 '옵셋'타이어를 알고난 다음부터 쭉 뒷타이어로 '옵셋'타이어를 쓰는데요~

 

생긴건 이렇습니다.

 

 

 

배럴터아이의 중심부가 중앙에 있다면 옵셋은 중심부(바퀴가 지면과 닿는 부분)가 살짝 한쪽으로 쏠려있죠.

 

왜 이게 좋은지를 궂이 설명하자면, '윤거'의 개념을 먼저 익히셔야 합니다만,

 

그건 또 다른 새로운 이론이기 때문에 나중에 별도로 블로깅 하는걸로 하고,

 

오늘은 '윤거'가 좁을수록 빠르다 정도만 외우고 넘어가보자구요~

 

 

 

 

 

 

암튼, 그 측면에서 뒷 타이어를 옵셋타이어를 쓰긴 합니다만,

 

 

​솔찍히.....

 

 

 

 

 

 

 

저는 그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앞뒤 타이어를 모두 옵셋쓸꺼 아니면 큰 차이도 모르겠구요.

 

앞 타이어가 마르는 옵셋이 나오지 않는한, 그냥 배럴을 쓰는것도 문제 없을꺼라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남들이 쓰니까 저도 이녀석을 쓰긴 합니다.

 

안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마, 태동팀의 다음버전 나사식에는 그냥 색깔이쁜 배럴타이어가 장착되지 않을까 조심히 예견해봅니다.

 

 

 

 

 

 

 

 

 

 

 

 

 

3. 휠에 샤프트 장착하기

 

 

 

 

 

 

아 이거.....

 

 

 

 

 

 

 

 

 

 

 

 

이게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휠 뚫기와 버금가는 중요한 작업이라 생각됩니다.

 

 

 

 

 

 

샤프트라는게 6각모양이죠?

 

그 6각이...

 

 

 

 

 

어떤 휠과 정확하게 들어맞는 각도가 있다는겁니다.

 

어떤 사람이,

 

 

 

 

 

 

바퀴가 털리길래 뺐다가 다시 끼워보니, 안털리더란거죠.

 

실제로, 휠을 뚫고 샤프트를 장착을 했는데

 

 

분명 처음에는 덜덜거리던 녀석이 두번째 똑같이 도전하니 덜덜거리는게 훨씬 줄더라 이겁니다.

 

 

 

 

 

 

 

그래서 따지고 보니까..

 

육각 샤프트를, 한칸씩 돌려가며 끼워보니,

 

그 휠과 궁합이 딱 맞는 각도가 있더라.......

 

 

 

 

 

 

 

 

그렇게 시작된 이론이,

 

수많은 미니카인들을

 

바퀴 네개를 끼우는데 6번씩 24번을 끼웠다 뺐다 하게 만들어버립니다.-_-;;

 

이게 참 귀찮은 작업입니다.

 

 

 

 

 

 

뺄때도 그냥 뺀다고 되는게 아니기 때문인데요.

 

'휠풀러'라는 또다른 작명센스 쩌는 도구를 이용해야한다는거죠.

 

 

 

 

 

 

 

끼웠다가,

털리면(덜덜거리면)

네임펜으로 그 각도를 표시하고,

휠풀러를 이용해서 빼고,

한칸 옆으로 돌려서

또 끼우고..

 

 

 

 

 

 

 

30분은 거뜬히 넘어갑니다.

 

이 작업이 참 신기한게......

 

 

 

 

 

 

 

 

 

정말 운이 좋으면 한번에 딱맞는 궁합이 나오거나,

 

아니면 꼭 일곱번만에 나온다는거죠....-_-;;

 

왜? 일곱번만에 나오는지는 해보시면 압니다.

 

(욕심을 버리면 두세번만에 나오기도 할텐데 말이죠.)

 

 

 

 

 

 

 

 

 

 

 

 

 

 

 

 

 

 

 

 

 

 

처음 만들때 한번만 이렇게 꼼꼼히 잘 만들어 두시면,

 

다음번 수리할때는 크게 시간 안잡아먹고도 정갈한 차가 만들어집니다.

 

 

 

 

 

 

 

 

 

 

 

 

 

지금까지 총 2편을 썼는데요~

 

1편에서 부족했던 부분과, 윤거의 개념을 종합한 2.5버전을 다음번에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씨유순~

 

 

 

 

 

 

 

 

 

 

 



 

 

지금부터는 이렇게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쟁을 거쳐 탄생한

그리고 통념에 의한 가장 빠른 나사식이 되기 위한 강좌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단, 우리 태동연구소에서만 MS범퍼리스 나사식을 선택했을 뿐,

다른 샤시로도 충분히 더 빠른 차량 제작이 가능하나,

 

현재까지의 정설에 의하면,

 

싱글샤시보다는 더블 샤시를 사용하는 편이 더 빠릅니다.
(고수가 싱글 샤시에 손을 대면 싱글이 빠릅니다.)

 

 

 

 

 

 

 

1. 좌측 프런트(830베어링)

 

 

 

1 / 1,400,000초의 초정밀 고속 카메라로 촬영하여 엄청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지만

마치 바퀴가 정지해있는듯한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화살표에 보이는게 830베어링입니다.

기존에는 850베어링과 520베어링을 결합하여 '더블베어링'이란녀석을 사용했었는데,

당연히, 그 베어링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제가 830베어링으로 바꾼 이유는, 더 빠르기 위해서 입니다.

 

그 차이는 '엣지'에 있습니다.

 

더블베어링이 830보다 모서리가 더 날카롭기 때문에 '언덕을 잡기는' 더 쉽지만, 평지에서 그만큼 저항이 많이 생깁니다.

 

분명 0.1초 정도는 빨리지는 듯 합니다.

 

 

이 또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1 / 1,400,000 사진이라 정말 마치 정지해 있는듯 하군요.

 

암튼,

 

지금 이 위치는, 언덕의 꼭데기를 갓 넘은 지점입니다.

 

잘 보시면,

 

날지 않았을때의 830베어링위치와, 실제 주행에서의 '스키드마크'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빠른 차량들이 저 스키드마크 위치에서 830과 마찰이 일어난다는 뜻이지요.

 

 

 

 

 

 

 

저 스키드마크에서 830이 세게 부딪힌다고 가정해봅시다.

 

(어머나, 고속카메라에 아무 상관없이 그냥 지나가던 제 손이 잡혔네요.)

 

 

 

 

 

 

 

 

 

830의 위치가 어디에 위치를 해야 가장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할까요?

 

일단,

 

차체가 왼쪽벽을 치고 더 왼쪽으로 굴러야 할까요? 아니면 오른쪽으로 튕겨 나와야 할까요?

 

 

 

 

 

가장 빠른 830의 위치는, 바퀴축과 같은 높이에 두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물론 카울등의 이유로 무게중심이 더 높은 차량의 경우에는 더 올라가야겠지만, 일반적인 정석 나사식에서는 말이지요)

 

그러나,

 

바퀴 축 위치와 같은 높이에 설치를 하다보면,

 

언덕을 넘을때 왼쪽으로 돌면서 언덕을 이탈할 활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바퀴 축보다 약 3mm정도 위로 장착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래도 차는 왼쪽으로 기울지만, 그걸 잡아주기 위해 830의 나사를 35mm나 40mm같은 긴 나사로 고정시키죠.

 

 

 

 

결론 : 35mm~40mm나사로 바퀴 축보다 약 3mm높게 830베어링을 장착한다.

 

언덕을 조금 더 쉽게 잡기 위해서는 더블베어링도 가능하다.

 

 

 

 

 

 

 

2. 우측 프런트

 

 

 

 

 

 

 

우측 프런트에 들어가는 롤러는 한 개의 롤러로 2개의 롤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절구'라는 롤러입니다.

 

이 절구..

 

 

 

 

 

 

 

 

뭐라고 설명하기 딱 힘든 녀석이죠.

 

일단 언덕을 잡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녀석입니다.

 

시중에 흔히 구할 수 있는 일반 절구를 달아도 문제 없지만,

 

더블베어링과 마찬가지로 '엣지'가 조금 더 있는데다 지금은 단종되어 몸값이 어마어마하게 올라버린

 

'구절구'를 달아주면..

 

 

 

 

 

더 좋을까요?...-_-;;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구절구를 달아주면 언덕을 조금 더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평지에서 저항이 지속되기 때문에..

 

이건 뭘 달아야한다, 딱히 정해진건 없습니다.

 

구절구가 있다면 그걸 달아보고, 기록을 측정해보고,

 

느리다 싶으면 일반절구로 달아보고..

 

자기만의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을 찾아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저는 아주 오래 사용하여 제대로 길든 블랙절구를 사용합니다.

 

 

 

절구는

 

 

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어떤 절구를 쓰느냐보다, '각'을 얼마나 주느냐가 더 큰 성패를 좌우합니다.

 

각을 많이 주면, 속도가 느려지고,

 

각을 적게 주면 언덕을 잡기가 힘들고.....

 

 

 

 

 

 

이것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우측프런트 '절구'의 운명이지요.

 

이게 결론입니다.

 

 

 

 

 

 

 

 

 

3. 리어

 

 

 

 

 

 

 

이 리어부분에도 큰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사진만 보고 발견해 볼까요?

 

 

 

 

 

 

 

 

 

 

 

 

발견 하셨나요?

 

 

 

 

 

 

 

 

 

 

 

 

 

 

 

 

 

 

 

 

 

 

 


 

 

 

 

마치 정지되어 있는 영상인것처럼,

 

1 / 1,400,000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을 했는데, 왜 제손이 저기 있는걸까요?..

 

 

 

 

 

 

 

 

 

 

 

암튼,

 

 

 

 

 

 

 

이 리어 롤러부분의 가장 큰 차이점은

 

1. 좌측 상단 롤러의 높이가 다르다.
2. 우측 하단 롤러의 종류가 다르다.

 

 

입니다.

 

 

 

좌측 상단의 롤러가 적게는 3mm, 많게는 6mm(차량의 셋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정도 더 내려 줍니다.

 

이유는, 언덕에서 차가 점프했을때에도 상단 롤러가 트랙을 벗어나지 않고 끝까지 트랙에 닿아 있기 위함입니다.

 

 

 

우측 하단 롤러는 언덕 우측의 마지막까지 남아 조금이나마 더 저항을 발생시켜 '조금 덜 날게' 해주기 위하여

 

'엣지'가 있는 링리스 알루미늄 롤러나 고무롤러를 사용합니다.

 

 

 

제 차량은 마하데쉬로 셋팅된 차량이라 저항이 더 큰 고무롤러를 사용했습니다만,

 

그래도 언덕은 못잡습니다..ㅋㅋㅋ

 

 

 

 

 

 

 

 

롤러의 셋팅은 요정도만 해도 될듯 합니다.

 

그래도 언덕을 못잡으면..

 

당신의 차는.. 엄청 빠른겁니다..ㅋㅋㅋ

 

 

 

 

 

 

 

2편에서는 구동부와 바퀴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별것도 아닌데, 이거 작성하는게 힘드네요~

 

 

 

 

 

지금까지 태동연구소 소장 '꿈꾸는 동현이'였습니다.

 

 

 

 

 

 

 

 





 

 

 

 

 

타미야 미니카 종목중에는 '무가공 스피드'가 있습니다.(공식명칭 : 퍼스트클래스)
There are unprocessed type for speed in Tamiya mini4wd (Official name: First class)
관련 차량을 흔히 '나사식'이라고 부르는데요.
We call it the 'NASASIK'.

오늘은 그 나사식 차량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Today I made that 'NASASIK' vehicle.


https://youtu.be/yDPzo66cq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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