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에 오해할만한 부분이 있어 당부말씀 드립니다!!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제보해주신 '모두의미니카' 세브님외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주의 !!
지금 조립되는 조립법은, 천안 장난감병정에서만 통용되는 규율에 의한 것입니다.
천안 장난감병정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기본킷의 규율인
1. 클리어카울 금지
2. 가공금지
3. 카울에 최소한 1개의 스티커 부착
4. 추가 부품사용금지
5. 캐미컬 사용가능
만을 적용하여, 말 그대로 기본킷 조립시 저항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모두 제거하고, 기본킷의 한계(?)를 실험한 내용일 뿐입니다.
기본킷 대회나 기록갱신에 관하여는 지역마다 규율을 달리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며, 특히나 대회참가시 규율에 위반되면 차를 한번도 굴려보지 못하고 실격처리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빨간 테두리 안의 내용은 바쁘신 분들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요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타미야 미니카가 끈을 놓지 않은 고수님들에 의해 연구가 계속 되어져 왔고,
지금은 전 세계에서 상당한 수준까지 그 성능이 향상되었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기본킷'에 대해서는
그저 초보나 아이들이 하는 '놀이용'으로 치부되어
간간히 끊이지 않고 열리는 '기본킷'대회에도 그저 운좋으면 상도 탈 수 있는..
그런 클래스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 글의 목적은
1. 기본킷은 하나 안하나 다 운빨이다.
2. 기본킷은 차만 잘 고르면 다 잘나온다.
3. 바퀴큰게 빠르다.
4. 기본모터는 길들이기를 하나 안하나 별차이 안난다.
5. 기본킷 기록은 애들끼리 세우는 기록이다.
가 아닌..
'기본킷에도 철학이 담겨 있다' 라는 주제로 감히
고수들 사이에서만 전해내려오는 '천기(天機)'를 '누설(漏洩)'하고자 함에 있습니다.
왜? 이런짓을 하느냐..
1. ㅋㅋㅋ 거창하게 썼을뿐.. 별거 아니기 때문입니다.
2. 당연한 내용임에도 '기본킷이기 때문에' 하지 않았던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3. 미니카 세계 '기본킷 대회'의 상향 평준화를 위하여.
4. 토요일.. 기본킷 기록을 깨고 너무 기뻐 잠이 안와서..
5. 심오한.. 기본킷의 깊이를 한번더 되짚어보고 정리하기 위해서..
용어해설 I
기본킷 : 처음 자동차를 하나 사자마자 아무런 가공 없이 순수하게 주어진 제품으로만 조립한 자동차.
기본킷의 규칙 (지역/대회마다 다를 수 있음)
1. 가공하지 않는다. (타 부품을 추가하지 않는다.)
2. 클리어카울(가벼운뚜껑) 차량은 배제한다.
3. 스티커는 반드시 하나 이상은 붙인다.
----------------(여기까지..ㅋㅋ)----------------
저는 태동팀을 거느리고 있는 태동팀의 보호자입니다.
우리 태동팀은
2016년 05월 19일 창단하여 꾸준히 타미야 미니카 발전을 위하여 연구와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 팀입니다.
팀의 구성원 특성상 기본킷을 많이 다루며,
기본킷만 잘 다뤄도 잘했다는 소리를 듣는 팀이기에..
그 기본킷만큼은 같이 입문한 다른 유저들에 비해 많이 만들어봤고, 많은 연구를 했다고 자부합니다.
-----------(여기도 포함..ㅋㅋㅋㅋㅋ)---------
그렇게 매주 기본킷 서너개씩을 쏟아내며 천안 장난감병정에서 세운 기본킷 기록..
21.71초.....
지금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형편없는 기록이었지만,
그때는 '기본킷의 철학'이 없이 연구한 기록이었기에 그때는 이게 최선이었습니다.
(중요)더 빠르면.. 기본킷의 특성상 롤러에서 받쳐주질 못해 언덕에서 날아버리더군요..
저는 혼자 생각했습니다.
'기본킷은 이게 한계구나.. 이 기록은 깨지지 않겠구나..'
그런데 약 1주일 후..
모 고수님에 의해 기록은 발기발기 찢겨저 버렸습니다.
무려 약 4초정도의 차이....
저는 이해가 안갔습니다.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저는 저게 최선이라고 생각을 했었죠.
분명 저는 더이상 그 기본킷의 주어진 조건으로는 더이상은 불가능하다고 단정지어버렸었습니다.
1초가 안되는 기록으로 누군가 저를 꺾었다면..
아마 지금도 기본킷의 철학이 연구되어 세상에 누설될 일은 없었을껍니다.
미니카 기본킷 특성상 그정도의 시간차는 운으로 충분히 감당이 가능한 기록이기 때문이지요..ㅋㅋ
자...
지금부터..
왜 그 고수님은 수많은 연구를 거듭한 태동의 기본킷 기록을
똑같은 조건의 차량으로 무려 4초차 이상이나 따돌려둘 수 있었는지를 기록할 것입니다.
참고로..
이 글은..
정답은 아닙니다..
그저..
제가 한 그대로를 적었을 뿐입니다..
저는 오늘 기본킷의 철학을 연구하여
그 고수님을 다시 꺾는 쾌거를 이루었으니..
충분히 이 글이 기본킷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트랙정보
------------(정말로 여기까지....... 오.... 쏴뤼....^^;)----------
차량의 선택
저는 개인적으로 MA샤시 차량을 선호합니다.
일단 샤시 자체가 튼튼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라인과, 안전성을 자랑하죠.
이번에 제가 MA샤시를 선택한 이유는.. 그런 이유보다는..
저를 깬 그 고수님도 MA샤시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_-;;ㅋㅋㅋ
(태동팀에서는 다른 샤시로도 도전은 계속 됩니다. 쭈욱......)
제가 선택한 차량은 '히트엣지' MA샤시였었습니다.
이 차량은 중경을 사용하였으므로, 바퀴가 크면 다 빠르다라는 속설은 그저 속설로 판명이 났습니다.
바퀴가 크면 빠른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무게중심이 올라가 안정성에서 뒤떨어지죠..^^
단, 이 글은 우리의 영원한 MA샤시 대표주자 '페스타준'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유는.. 제가 오늘 그 기록을 깰꺼라는 보장이 없이 급한 마음으로 차를 만든탓에 히트엣지의 조립사진이 한장도 없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 이미 조립이 되어있던 페스타준을 모두 해체하여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준비물
니퍼, 드라이버, 샤프트체커, 배터리2개, 밀리텍, 공병
(최소한 샤프트체커기 외에는 필수품)
위 B606은 있으면 편한 공구입니다. 저는 참고로 이 제품을 사용했으나
이 글은 모터런이 없는 분들을 위해 실제로 고수님이 조립했던 과정을 그대로 재연할 생각입니다.
일단 제 페스타준을 해체했습니다.
짠~ (오... 한방에 정리가 됐네요..ㅋㅋ)
자 여기서 일단 필요 없는 물건들부터 골라내보겠습니다. (지역/대회마다 다를 수 있음)
위에 보이는.. 와샤들과, 카운터기어에 베어링자리에 들어가는 저 플라스틱은.. 필요 없습니다. 빼서 버리셔도 됩니다.
뭐.. 아까우니 전 분류해서 잘 놔뒀습니다..^^;; 나중에 꼭 쓰입니다..^^
기본킷 철학팁 1> 롤러는 와샤 없이 조립해라! (지역/대회마다 다를 수 있음)
자 나머지 부품으로 이제 조립 들어갑니다.
기본킷 철학팁 2> 가장 먼저 조립해야할 부분은 구동부와 모터이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설명서와는 다르게 가장 먼저 조립하는 부분은
구동부와..
피니언기어가 없는 모터입니다.
기본킷 철학팁 3> 스위치를 켜고 카운터 기어를 조립할때까지 계속 모터를 돌려라!!(위이이이이잉~~~)
ㅋㅋㅋ 모터를 길들이는 방법입니다. 기본모터도 분명히 길들이면 더 빨라집니다.
자 그다음 할일은.. 위 사진에 보이는 물건들을..
공병에 집어넣고..
밀리텍을 뿌려줍니다.. 아주 듬뿍........ (지역/대회마다 다를 수 있음)
근데.. 특이한건..
롤러를 고정시켜주는 저 볼트........ 저것 또한 밀리텍에 푹 절여줍니다..
마구 쉑킷~~~~ 흔들어주셔도 됩니다.. 구석구석 밀리텍이 잘 스며들도록..
<밀리텍의 기능>
밀리텍은 윤활유가 아닙니다. 녹을 벗겨내는 역할을 하는 화학제품입니다.
밀리텍을 뿌리면 조금 부드러워 지는 이유는..
물체와 물체 사이에 마찰을 줄여주기 때문이 아니라..
물체의 외벽에 마찰을 일으키는 요소를 부식시켜 마찰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단, 플라스틱에는 얇고 부드러운 코팅역할을 도와줍니다.
따라서 위 제품들중 기어에는 코팅을, 볼트와 기어샤프트에는 거친표면을 제거해주는 아주 중요한 작업인 셈이죠.
기본킷 철학팁 4> 위 사진에 있는 모든것들을 밀리텍에 푹!!!! 절여라!!!! 언제까지? 조립할때까지.. (지역/대회마다 다를 수 있음)
(지금도 모터는 계속 돌고 있습니다~~~~ 위이이이이이이잉~~~~)
자 요렇게 한쪽구석에 잘 놔두고..
이것저것을 하기 시작합니다. 급하게 안하셔도 됩니다.
모터소리는 계속 들려야겠죠?..^^ 안들리면 이상한겁니다.. 배터리가 없거나 모터가 죽은겁니다..-_-;;
스티커도 붙이고, 타이어도 조립하고, A파츠도 니퍼로 다 잘라두고..
크게 중요하지 않은 브레이크같은것들도 미리 달아두시고..
화장실도 갔다오고.. 마카롱도 하나 사먹고.. 커피도 한잔 해도 되고..
타이어 조립시에는 될수있으면 샤프트체커를 사용하여 최대한 타이어가 털리지 않도록 잘 끼워주셔야합니다.
기본이죠?..ㅋ
이제 플라스틱부터 하나씩 빼볼까요?..
자 요맘때쯤...
모터에 밀리텍을 조금 뿌려줍니다. 뿌려주는 위치는 뒷 구멍쪽에다 주사바늘을 넣고 살짝만 칙! 뿌려주시면 됩니다.
많이 뿌린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위에 말했드시, 모터를 부식시켜 모터 수명이 짧아집니다..^^
소리가 조금 달라지는게 느껴지면서 더 신나게 돕니다. (지역/대회마다 다를 수 있음)
모터가 계속 돌아가도 지장없는 기어들부터 차곡차곡 조립을 해주구요..
밀리텍은 깨끗히 닦을 필요는 없지만, 흐르지 않도록 톡톡 두드리며 닦을 필요는 있습니다.
롤러도 뒷롤러부터 장착을 해줍니다. 왜냐하면.. 앞 롤러는.. 신경을 좀 써야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냥 들어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꽂으면 나오는 볼트의 각>
기본킷 철학팁 5> 프런트 롤러는 반드시 억지로 어긋나게 끼워라!!!!! (모터소리는 계속 위이이이잉~)
<기본킷의 철학에 나오는 억지로 끼워넣어야하는 각>
주의!!
억지로 끼워넣을때는 샤시가 부러질 수 있으므로,
1. 억지로 끼우면서 샤시가 부러지지 않을 정도의 힘(?)ㅋㅋㅋㅋㅋㅋㅋ으로
2. 롤러가 흔들리지 않게 꽉 조여주지만.....^^ㅋㅋㅋ
3. 롤러는 잘 굴러갈 수 있게...... 조여주는게 중요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어떻게 하란거야?..ㅋㅋㅋ
뭐.. 그것까지는 알아서 해결하셔야 하는 문제입니다..^^
해보시면.. 뭐 생각했던것보다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제가 해본결과 MA샤시 기준.. 제법 힘을 줘도 샤시가 부러지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엄청 신경써야하는 작업파트입니다..^^
만약에 부러지면...
새로운 샤시를 준비하셔야합니다.....-_-;;
근데.. 아무리 힘을줘도 밑에서 보이는 나오는 구멍은 비슷합니다.
아마.. 보이지 않는 1mm도 안되는 각도가.. 이 차의 언덕코스를 책임져주는듯 합니다.
이게 타미야 미니카의 묘미 아닐까요?..^^
중요한건.. 이 보이지도 않는 차이가 없으면(그냥 흘러가는대로 돌려끼우면) 100% 길들인 모터의 스피드때문에 언덕에서 비행기가 됩니다..
자.. 카운터기에어 들어가는 플라스틱은 아까 버리셔서 없겠죠?.. (지역/대회마다 다를 수 있음, 기본킷에 들어있는 재료를 모두 사용하지 않을시 실격)
깔끔하게 끼워주시고..
구동부를 완성해줍니다..
뚜껑도 덮어주시구요..^^
자... 이제.. 굴리기만 하면 됩니다...................... 만............
여기서 정말 중요한 뭔가가 하나 남았습니다..
그걸 설명하기에 앞서..
배터리에 관하여 잠깐 설명을 하고 가겠습니다.
뭐.. 배터리를 어떤걸 쓰느냐에 따라 성능이 당연히 차이느는건 다 아시죠?..
보통 위 사진에서 쭉 봐왔던 네오챔프, 그리고 한국에는 정식수입되지 않은 에네루프 블루,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후지쯔 핑크를 많이 선호들을 하십니다.
그중에 "에네블루로 기록갱신을 못했으면 네오챔프로 해봐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네오챔프가 가장 뛰어나다고들 하십니다.(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 배터리들도 미니카에서 최고의 성능을 뽑아내게 하려면..
"밀어넣기"라는걸 해야하는데..(밀어넣기에 대해서는 알아서 찾아보시길..^^)
그걸 하기 위해서 B606과 그와 비슷한 많은 충전기들이 필요합니다.
근데..
오늘 처음 알은 사실은.. 밀어넣기를 할때도.. 철학이 있다는겁니다.
기본킷 철학 마지막팁 6> 배터리의 온도를 38도~40도에 맞춰라!!! (지역/대회마다 다를 수 있음. 지역/대회에따라서 일반 알카라인 전지를 사용하는 곳도 있음)
초보분들은 무슨말인지 깜깜하시죠?..
그리고.. 이게 그렇게 중요할까?.. 생각하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2016년 06월 11일 15시경..
전 위에서 나열한대로 "최고의 차량"을 만들고 "최고의 배터리 네오챔프"를 "밀어넣기"를 하여 기록갱신에 들어갑니다.
결승점 통과!!!!!
결과는...
18.9~???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일단 저번보다 훨씬 빨라졌고,
제가 지금껏 만들었던 차들과는 차원이 다른건 사실이지만..
기록갱신에는 실패한 기록이었으니까요..-_-;;
낙심하며 다시 밀어넣기를 시도하려고 제 자리로 가는 중에..
잊지 못할 마지막 기본킷이 아닌 미니카의 철학을 머리속에 영원히 남게 해주신 구원의 손길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이 말을 남기죠.
"배터리를 너무 뜨겁게 하시면 초반에 너무 빨리 소모를 시켜버려서 처음에는 빠를지 몰라도 두바퀴 세바퀴 가면 오히려 더 느려집니다. 처음에도 빠르면서 다 돌려도 배터리가 식지 않은 가장 적절한 온도가 38도에서 40도 사이입니다. 제가 만들어드려볼테니.. 그걸로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는 최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만들어진
"밀어넣기하여 38~40도의 온도를 유지한 네오챔프를 장착한 최고의 기본킷"
이 기록갱신에 들어가죠..
결과는..
17.90.......
그 온도차이 하나로 약 1초가빨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이걸 철학이라고 하지 않으면 뭘 철학이라고 불러야하는것인지요..?.............
물론 다른 요인이 있었을 수 있으나 저는 이거라고 확신합니다. 다른걸 한게 없으니까요..
어떠세요?...
기본킷.. 이제 다른것도 좋지만.. 제대로된 기본킷 한번 해보실 생각 없으신가요?..^^ㅋㅋㅋ
지금까지..
초보의 초보강좌였습니다.
미니카의 세계는 끝이없네요..^^
이 글을 쓴다고 편도가부어 열이 40도까지 올라가는 동현이 병간호 해가며.. 장장 4시간여 동안 썼네요..^^
하루종일 40도를 올리며 내리며.. 내일도 아마..
그 40도로 하루종일 싸워야 할것 같습니다..^^
동기부여를 해주시고 기본킷 철학의 기본을 알려주신 DMF팀 GoM님..
마지막 화룡점정 철학의 꽃을 보여주신 BEST팀의 거누아빠님..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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