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파는 컵 소독기, 젖병소독기, 식기건조기등 자외선을 이용한 건조 및 살균기 제품들이 많은데요.오늘은 그 제품을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질문-

왜??
미니카를 하는데 자외선 건조기가 필요할까?

-답변-

미니카인들 사이에서 '마르는 타이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mini4wdsmc/book5082478/1507

 

모두의 미니카 :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링크를 읽어 100프로 이해하신다면 이미 당신은 나의 동반자..ㅋㅋ

 

내용을 보시면 오늘의 키워드가 나오죠. "자외선을 받으면 경화되어 표면이 매끄럽게 성질이 변한다." 

-질문-

왜?? 타이어를 말려야하는가?

-답변-

미니카는 앞축이 좌우로 회전하지 않고 트랙과 롤러에 의해 방향전환이 되는 구조입니다. 다시말해 앞바퀴는 회전하고싶지 않으나, 여러 사정에 의해 억지로 방향전환이 되어야한다는 뜻이죠.. 그 과정에서 앞 타이어의 고무마찰력은 저항을 발생시키고, 결국 스피드 감소의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 그럼 고무를 빼면 되지? 그건 규정위반입니다.
- 그럼 고무에다가 순접을 해서 말려서 딱딱하게 만들면?

바퀴에 어떤 화학물질 첨가방식의 가공은 규정위반입니다.

(대대경도 안쪽만 순접을 할뿐 겉을 감싸고 있는 고무는 순수 고무입니다.)

이런 이유에 의해 다년간, 십수년간 시행착오를 거쳐 연구가 진행되었죠.

자... 그때........

사람들중(고수들중) 누군가가 옛날 옛적에 생산된 타미야 자동차에 끼워진 타이어가,

이리구르고 저리구르다 구속에 쳐박혀있는 자동차의 타이어가 바싹 말라서 쩍쩍 갈라졌지만,

딱딱해져서 그립감이 전혀 없는......

 

말 그대로, 고무이긴 하지만 고무가 아닌, 화학적 첨가물도 없는 물질을 발견합니다.

그건 옛날 타미야 미니카에서 생산된 고무

즉, 기술이 발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산되어 햇빛을 받아버리면

마르고 쩍쩍 갈라져버리는 일명 "불량타이어"였습니다.

 

 

지금 시골동네문방구에서 먼지쌓인 타미야 미니카를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마르는 타이어는 현재 기술로 생산된 타이어에서는 왠만해선 찾기 힘든 
"불량"고무이며,

간혹 불량이 나온다면 감사히 모셔야할정도로 몸값이 비싸졌죠.

의도된건 아니겠지만 타미야는 재고정리에 성공하셨습니다..ㅋㅋ

바퀴 한세트에 5-6천원씩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암튼 이런 이유로 마르는 타이어는 미니카인들에개서는 없어서는 안될 희귀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누구나가 마르는 타이어를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고..




그 과정중 하나가..

자외선 건조기를 통해 이놈 저놈을 집어넣어 불량인놈을 선별하고,정상적인놈은 버리고(?) 불량인 놈들만 고이 모셔가는 일이죠.





자...... 서론이 길었습니다..




준비물 : 필립스 자외선램프, T5등기구, 상자, 전원선, 쿠킹호일



취향에 따라 능력에 따라 다른 여러방법이 많지만 저는 8와트짜리 램프 2개를 사용해보겠습니다.



튼튼한놈을 골라 더 튼튼하게 만듭니다.

취향에 맞게 잘 잘라줍니다. 빛이 세지않게 만든다는 느낌만 잘 살리시면 됩니다.

안쪽은 쿠킹호일로 빈틈없이 구석구석 발라줍니다.. 이거 은근 힘듭니다..ㅋ

어떻게 하면 빛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을까를 계속 연구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자외선램프를 등기구에 끼우고 양쪽에 고정시키고, 전원선에는 스위치를 달아 나름 구색을 갖췄습니다.


이 자외선 (UV)라는게 사람이 직접 보거나 피부에 닿으면 좋지않기때문에

어린이의 손에는 닿지 않도록 보관하는게 좋겠죠?

세계 수많은 화장품 회사들이 이 UV를 차단하기 위해서 수백억씩 연구비를 지출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ㅋㅋ


(추가) 집에있는 옛날타이어(고급불량타이어)를 말려봤는데......... 성능이 기가막힙니다..ㅋㅋㅋ


단, 혹시나 불이날 수 있으니 꼭 사람이 깨어있을때만 사용하시고 방치하지 마세요~

 

 

 

 

 

또 왔습니다.

 

저 스티커.. 참 맘에 듭니다. 뭔가 제 마음을 대변하는듯 합니다.

 

가슴에 뜨거운게 있는데..

 

그걸 표출할 길이 없습니다.

 

뭔 쓸데 없는 말을..

 

 

 

 

 

 

 

이번 포스팅에서는, 1편 롤러셋팅을 마무리 하고서도 다 하지 못했던 말들과,

 

2편 바퀴의 선택에서 미쳐 전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간단히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1. 롤러의 종류

 

 

 

 

 

 

 

 

크고작은 롤러들중에 뭘 선택을 해야 가장 '빠를까'

 

답부터 말씀 드리면,

 

19mm > 17mm > 13mm > 9mm > 8mm

 

순이며, 재질은

 

플라스틱 > 링리스(일반 알라미늄) > 고무

 

순입니다.

 

 

 

 

 

 

 

아 중요한게 한가지가 빠졌군요.

 

똑같은 실력을 갖춘 실력자일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죠.

 

이 글을 한글자도 빠짐없이 정독하고 계신 여러분들은,

 

아쉽지만 19미리 플라스틱 롤러를 사용하셔도 13미리 고무절구를 사용하는 고수를 못이깁니다.

 

아..

 

저도 항상 19mm 플라스틱 롤러를 사용하지만,

 

고수들은 못이깁니다..-_-;;

 

 

 

 

 

 

 

 

 

 

 

왜 19mm가 가장 빠르다고 할까요?

 

자 예를들어, 내 차가 1m를 벽에 비비며 움직인다고 가정해봅시다.

 

직경이 큰 19mm롤러는 1m를 움직이면서 몇바퀴를 돌까요?

 

반대로,

 

직경이 작은 8mm롤러는 1m를 움직이면서 몇 바퀴를 돌아야 할까요?

 

 

 

 

 

 

ㅋㅋㅋ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네 맞습니다. 초등학교 산수문제입니다.

 

 

 

 

 

 

근데, 저는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때

 

그게 그정도로 차이가 많이 날까?.. 의구심을 가졌었죠.

 

 

 

 

미니카 거 뭐 대단하다고, 직경에 따른 마찰력까지 계산해야한단 말인가.

 

어차피 잘 돌라고 베어링까지 장착하는 마당에..-_-;;

 

 

 

 

 

 

 

물론 차를 만드는 실력차이에 따라 그 편차가 크긴 하지만,

 

정말 고수들과 고수들의 경기에서는 조금이나마 이롭게 작용하겠구나,

 

이게 제 결론입니다.

 

 

 

 

 

 

그럼 왜 19미리만 만들지,

 

다른 롤러들을 생산해서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가!!

 

 

 

 

 

 

 

자,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19미리가 빠르니까 19미리만 써라~

 

가 아니라,

 

 

 

 

 

 

궂이 꼭 이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19미리 위주로 최종 셋팅을 해봐라.

 

입니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그보다 빠른 차들을 만드는 자신에 놀라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친구들과도 경쟁도 해보고,

 

대회에도 나가보고..

 

그러다 지기도 하고,

 

별일이 다 일어나죠.

 

 

 

 

 

 

근데, 암만해도 내가 지는데.. 이유를 모르겠네..

 

싶을때는 내 롤러 사이즈가 몇미리인가를 체크해보고,

 

탈지가 잘된 19mm로 셋팅을 한번 바꿔보시라는 겁니다.

 

 

 

 

 

 

 

재질도 마찬가지죠..

 

예를들어, 플라스틱 롤러로 언덕이 안잡힌다.

 

그러면 링리스로도 바꿔보고, 고무로도 바꿔보고,

 

너무 느리다.. 싶으면

 

플라스틱으로도 바꿔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시란거죠..^^

 

 

 

 

 

 

 

다 해도 못이기는건..

 

상대방이 고수라는겁니다.

 

 

 

 

 

 

 

 

 

 

 

 

 

2. 롤러의 간격

 

 

 

 

 

롤러의 간격이란, 당연히

 

좌우 간격은 105mm로 맞추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타미야에서 좌우폭이 105mm이하라는 규정이 없었다면,

 

간격이 넓으면 넓을수록 더 빨랐을 것입니다.

 

그렇게 탄생한게 '에끝'시스템이죠.(요건 다음번에 다시 설명해보도록 하죠)

 

 

 

 

 

 

어차피 19미리 롤러는 19미리 롤러 자리에 끼우면 딱맞게 105mm가 나오니,

 

이건 논란의 여지도 없고, 선택의 여지도 사실 없습니다.

 

 

 

 

 

 

 

하지만,

 

앞뒤 간격은 다르죠.

 

 

 

 

 

 

 

앞 롤러와 뒷 롤러와의 간격........

 

이게 또 스피드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이 또한 답부터 말씀을 드리면,

 

짧은 간격 > 넓은 간격

 

순으로 속도가 좌우됩니다.

 

 

 

 

 

 

 

앞 롤러와 뒷 롤러의 간격이 짧을수록 속도가 빠른 이유가 뭘까요?

 

왜?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는걸까요?

 

코너가 있기 때문입니다.

 

 

 

 

 

코너에서 롤러의 간격이 넓을수록 차체가 움직여야하는 간격이 넓어집니다.

 

 

 

 

 

여기서 할말이 많지만,

 

일단 나중에 종합적인 결론을 위해 일단 다음 주제로 넘어갑니다.

 

 

 

 

 

 

 

 

 

 

 

 

 

 

3. 윤거

 

 

 

 

 

 

 

 

 

 

 

 

 

좌우 바퀴의 간격을 '윤거'라고 합니다.

 

그 거리는 타이어와 지면이 맞닿는 부분의 거리를 측정합니다.

 

이또한 답부터 말씀 드리면,

 

'윤거'가 좁을수록 빠릅니다.

 

 

 

 

 

 

ㅋㅋㅋ

 

 

 

 

 

왜냐?..

 

저도 그분야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딱 떨어지는 전문 지식을 전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윤거가 넓은 차량일수록 코너에서 바깥쪽 바퀴는 돌아야 하는 범위가 커지며,

 

안쪽 바퀴는(핸들링이 안되기 때문에) 감수해야할 마찰력이 커집니다.

 

 

 

 

 

 

 

 

 

 

 

 

 

 

 

 

4. 결론

 

 

 

 

 

 

 

지금까지의 1, 2, 3번을 조합하여

 

엄청난 빠른 차를 만들어봅시다.

 

 

 

 

 

1. 윤거가 좁은 싱글샤시에

 

2. 바퀴는 옵셋으로 윤거를 최소화시키고,

 

3. 19mm 롤러의 앞뒤 간격은 바퀴에 닿을듯 최소화 시켜 차를 만들었다면,

 

 

 

 

 

나와 실력이 비슷한 사람과 겨뤘을때 이길 수 있을까요?

 

정답은 '잘만들면 이길 수 있다.'가 되겠지만,

 

저 조건의 차량은

 

 

 

 

 

'안정성이 제로에 가까운 차량' 일것 같습니다.

 

무조건 언덕에서 이륙하여 트랙이 아닌곳에 착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속도가 빠르니 착지한다음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닌 죽음의 길을 택할수도 있죠.

 

폐차 시키는 경우가 이런 경우입니다.

 

 

 

 

 

윤거가 넓은 차량은 속도는 줄어들지 모르나, 안정성은 상당히 좋아지죠.

 

앞뒤 롤러의 간격이 넓을수록 안정성이 올라가고,

 

고무롤러를 장착하면 언덕잡기가 엄청 쉬워집니다.

 

 

 

 

 

실제로, 타미야 미니카의 종주국 일본에서는

 

앞윤거는 넓히고, 뒷 윤거는 좁혀 일부 안정성을 높인 차량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속도의 끝을 자랑하는 '에끝'도 안정성을 위해 뒷 범퍼를 약 1~2미리 더 뒤로 셋팅하기도 하죠.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조합하여 가장 빠른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 사람이 고수인 것이고,

 

그 조합으로 최고의 차량을 만들어내는 사람 또한 고수가 될테죠.

 

 

 

 

 

 

 

만약..

 

 

 

 

 

 

이론상 가장 빠른 차량이 실제로도 가장 빠른 차량이라면..

 

시간많고 돈많은 사람이 항상 우승하는 재미없는 취미활동이 되겠네요..^^

 

 

 

 

 

 

 

 

 

 

 

 

 

 

 

 

 

 

 

 

 

 

아..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걸 잊었네요.

 

저 모든 조합도, 모터빨에서는 당할 재간이 없습니다.

 

미니카의 속도는

 

 

 

 

 

 

모터빨 70

 

구동부 20

 

롤러의 상태 10

 

 

 

 

 

 

정도라 생각됩니다.

 

그저 모터 성능이 같다는 가정하에 조금이나마 위 조합들이 도움이 될수는 있겠죠..^^

 

 

 

 

 

 

 

 

 

 

담번에도 초보가 놓치기 쉬운 알찬 정보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또 왔습니다.

이번엔 바퀴입니다.

나사식 뿐만 아니라 미니카를 하면서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바퀴 또는 휠털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미니카를 접는분들도 계신다고 하니..

(기원전 356년 기상청 자료 활용)

 

 

 

 

 

 

이 문제를 누군가가 다뤄주지 않는다면

 

끊임없는 문제를 발생시키겠구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ㅋㅋㅋ

 

 

 

 

 

 

많은 분들이 이 바퀴와 휠털림 문제에 대해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계시지를 못합니다.

 

이 바퀴 하나만 잘 끼워도 0.1초는 그냥 빨리지며,(국방부 자료 확인요망)

 

바퀴가 4개니까 0.5초는 빨리지며,

(???계산이 이상한데..)

 

 

 

 

 

 

0.5초가 빨라졌다는 말은,

 

보통 우리가 트랙에서 기록측정시 10초~15초 기록을 기준으로

 

약 5~10%의 성능향상을 가져온다는 뜻이 되죠.

 

 

 

바퀴 장착만으로도 이정도의 성능향상을 가져오는데,

 

이걸 마음대로 장착해버리는 오류를 범하시겠습니까?

 

 

 

 

바퀴 휠털림을 잡는것이 중요한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돈의 압박인데요..-_-;;

 

 

 

 

휠이 하나가 털리는 순간,

 

휠 하나는 그저 놀차용(기록용이 아닌 아이들 장난감용)으로 전락하거나,

 

쓰레기통으로 직행합니다.

 

 

 

 

"아.... 그 휠..........."

 

"그 기본킷 하나 사면 4개씩 들어있고 휠만 따로 수없이 많이 파는 그 휠 말인가요?"

 

"싸던데~ 제가 몇개 드릴까요?"

 

 

 

 

아닙니다.

 

오늘 제가 사용할 휠은

 

 

 

 

 

 

 

 

 

 

 

 

 

이녀석입니다.

 

'SOLD OUT' 보이시나요? 저녀석을 저 가격에 구하실 수 있는 분들은 연락 바랍니다.

 

몇개가 됐든 제가 다 아도치겠습니다.

 

이 바퀴는 신상이 나온 직후 단 몇일도 매장이 걸릴 일 없이 즉시 매진된 녀석이죠.

 

(요즘은 물건이 풀렸습니다. 2019년 5월(수정일) 기준)

 

 

 

저 제품의 특징만 살짝 나열하자면,

 

1. 카본 제품입니다.

(튼튼합니다. 검은색이라고 다 카본이 아닙니다.

간혹 카본행세를 하는 검은 휠이 있는데 잡히면 죽일껍니다.)

 

2. 디스크 휠입니다.

(디스크 휠은 일반 대경휠보다 직경이 더 큽니다.

직경이 더 크다는건, 모터가 한바퀴를 돌때 조금 더 먼거리를 갈 수 있다는 얘기죠.

실제로 디스크휠에 장착했던 바퀴는 늘어나서 대경 휠에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3. 더블샤시 장착용입니다.

(더블샤시 카본 디스크 휠은 딱 저녀석 하나 뿐이죠.)

 

4. 한정판입니다.

(제품번호가 9로 시작하는 제품이죠.

물론 몇년후에 색깔만 바껴서 다른 제품이 다른 품번을 달고 나오긴 하겠지만,

일단 저 색깔은 구하려면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5. 비쌉니다.

(현재 중국 타오바오 쇼핑몰에서도 약 5~6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에서는 약 1만원정도의 선에서 중고 거래되고 있는 귀한녀석입니다.

 

 

 

자, 이 특징들로 볼때, 휠 하나가 털리면 많게는 2,500원이 없어지는 마술이 일어납니다.

​미니카를 안하시는 분들이 보면 절대 이해할 수 없지만,

어차피 하실꺼면 본인에게 처한 현실이니,

최대한 안털리게 휠과 바퀴를 장착하는 요령을 알고 가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차를 만들 때, 제 개인적으로

 

'휠털림 없는 바퀴'를 장착하기 위해서 약 30여분을 소비합니다.

 

이렇게 정교하게 바퀴를 장착하는 작업은

 

단언컨데, 분명히 성능향상을 가져 옵니다.

 

만.....

 

 

 

 

 

고속주행시, 언덕에서 이탈시,

 

외부 압력에 의해 또 바퀴가 털리면

 

귀찮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미니카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잘하는 취미활동입니다.

 

 

 

 

 

 

 

 

 

 

 

 

서론이 항상 기네요.

 

본격적으로 시작해봅니다.

 

 

 

 

 

 

 

 

 

1. 휠뚫기

 

 

https://youtu.be/yDPzo66cqOQ

(휠 뚫는 영상은 16:00경부터 등장합니다.)

 

 

'휠뚫러'라는 작명센스 쩌는 휠 뚫는 공구가 있긴 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따로 구매하기도 좀 어렵고,

 

그리고 그걸 사용한다고 해서 막~ 그렇게 눈에띄게 좋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1.8mm 기리(드릴날)와 핀바이스(기본공구)만으로 뚫는 영상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4개를 뚫습니다.

 

그중 하나라도 맘에들게(본인기준) 나오지 않은 휠이 있다면 과감히 놀차용이나 다른 부품(스타비 같은것들)용도로 빼두시고

 

완벽한 헝그리 베스트 4를 완성합니다.

 

 

 

 

 

 

 

2. 타이어의 선택

 

앞에는 '마르는 타이어'를 쓴다는 사실을 모르시면,

 

 

http://freddie.co.kr/220703925240

 

 

 

일단 이 글을 참조해 주시구요~

 

배럴타이어를 씁니다.

 

 

 

 

 

 

 

뒷바퀴가 문제죠?..

 

저는 '옵셋'타이어를 알고난 다음부터 쭉 뒷타이어로 '옵셋'타이어를 쓰는데요~

 

생긴건 이렇습니다.

 

 

 

배럴터아이의 중심부가 중앙에 있다면 옵셋은 중심부(바퀴가 지면과 닿는 부분)가 살짝 한쪽으로 쏠려있죠.

 

왜 이게 좋은지를 궂이 설명하자면, '윤거'의 개념을 먼저 익히셔야 합니다만,

 

그건 또 다른 새로운 이론이기 때문에 나중에 별도로 블로깅 하는걸로 하고,

 

오늘은 '윤거'가 좁을수록 빠르다 정도만 외우고 넘어가보자구요~

 

 

 

 

 

 

암튼, 그 측면에서 뒷 타이어를 옵셋타이어를 쓰긴 합니다만,

 

 

​솔찍히.....

 

 

 

 

 

 

 

저는 그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앞뒤 타이어를 모두 옵셋쓸꺼 아니면 큰 차이도 모르겠구요.

 

앞 타이어가 마르는 옵셋이 나오지 않는한, 그냥 배럴을 쓰는것도 문제 없을꺼라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남들이 쓰니까 저도 이녀석을 쓰긴 합니다.

 

안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마, 태동팀의 다음버전 나사식에는 그냥 색깔이쁜 배럴타이어가 장착되지 않을까 조심히 예견해봅니다.

 

 

 

 

 

 

 

 

 

 

 

 

 

3. 휠에 샤프트 장착하기

 

 

 

 

 

 

아 이거.....

 

 

 

 

 

 

 

 

 

 

 

 

이게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휠 뚫기와 버금가는 중요한 작업이라 생각됩니다.

 

 

 

 

 

 

샤프트라는게 6각모양이죠?

 

그 6각이...

 

 

 

 

 

어떤 휠과 정확하게 들어맞는 각도가 있다는겁니다.

 

어떤 사람이,

 

 

 

 

 

 

바퀴가 털리길래 뺐다가 다시 끼워보니, 안털리더란거죠.

 

실제로, 휠을 뚫고 샤프트를 장착을 했는데

 

 

분명 처음에는 덜덜거리던 녀석이 두번째 똑같이 도전하니 덜덜거리는게 훨씬 줄더라 이겁니다.

 

 

 

 

 

 

 

그래서 따지고 보니까..

 

육각 샤프트를, 한칸씩 돌려가며 끼워보니,

 

그 휠과 궁합이 딱 맞는 각도가 있더라.......

 

 

 

 

 

 

 

 

그렇게 시작된 이론이,

 

수많은 미니카인들을

 

바퀴 네개를 끼우는데 6번씩 24번을 끼웠다 뺐다 하게 만들어버립니다.-_-;;

 

이게 참 귀찮은 작업입니다.

 

 

 

 

 

 

뺄때도 그냥 뺀다고 되는게 아니기 때문인데요.

 

'휠풀러'라는 또다른 작명센스 쩌는 도구를 이용해야한다는거죠.

 

 

 

 

 

 

 

끼웠다가,

털리면(덜덜거리면)

네임펜으로 그 각도를 표시하고,

휠풀러를 이용해서 빼고,

한칸 옆으로 돌려서

또 끼우고..

 

 

 

 

 

 

 

30분은 거뜬히 넘어갑니다.

 

이 작업이 참 신기한게......

 

 

 

 

 

 

 

 

 

정말 운이 좋으면 한번에 딱맞는 궁합이 나오거나,

 

아니면 꼭 일곱번만에 나온다는거죠....-_-;;

 

왜? 일곱번만에 나오는지는 해보시면 압니다.

 

(욕심을 버리면 두세번만에 나오기도 할텐데 말이죠.)

 

 

 

 

 

 

 

 

 

 

 

 

 

 

 

 

 

 

 

 

 

 

처음 만들때 한번만 이렇게 꼼꼼히 잘 만들어 두시면,

 

다음번 수리할때는 크게 시간 안잡아먹고도 정갈한 차가 만들어집니다.

 

 

 

 

 

 

 

 

 

 

 

 

 

지금까지 총 2편을 썼는데요~

 

1편에서 부족했던 부분과, 윤거의 개념을 종합한 2.5버전을 다음번에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씨유순~

 

 

 

 

 

 

 

 

 

 

 



 

 

지금부터는 이렇게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쟁을 거쳐 탄생한

그리고 통념에 의한 가장 빠른 나사식이 되기 위한 강좌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단, 우리 태동연구소에서만 MS범퍼리스 나사식을 선택했을 뿐,

다른 샤시로도 충분히 더 빠른 차량 제작이 가능하나,

 

현재까지의 정설에 의하면,

 

싱글샤시보다는 더블 샤시를 사용하는 편이 더 빠릅니다.
(고수가 싱글 샤시에 손을 대면 싱글이 빠릅니다.)

 

 

 

 

 

 

 

1. 좌측 프런트(830베어링)

 

 

 

1 / 1,400,000초의 초정밀 고속 카메라로 촬영하여 엄청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지만

마치 바퀴가 정지해있는듯한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화살표에 보이는게 830베어링입니다.

기존에는 850베어링과 520베어링을 결합하여 '더블베어링'이란녀석을 사용했었는데,

당연히, 그 베어링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제가 830베어링으로 바꾼 이유는, 더 빠르기 위해서 입니다.

 

그 차이는 '엣지'에 있습니다.

 

더블베어링이 830보다 모서리가 더 날카롭기 때문에 '언덕을 잡기는' 더 쉽지만, 평지에서 그만큼 저항이 많이 생깁니다.

 

분명 0.1초 정도는 빨리지는 듯 합니다.

 

 

이 또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1 / 1,400,000 사진이라 정말 마치 정지해 있는듯 하군요.

 

암튼,

 

지금 이 위치는, 언덕의 꼭데기를 갓 넘은 지점입니다.

 

잘 보시면,

 

날지 않았을때의 830베어링위치와, 실제 주행에서의 '스키드마크'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빠른 차량들이 저 스키드마크 위치에서 830과 마찰이 일어난다는 뜻이지요.

 

 

 

 

 

 

 

저 스키드마크에서 830이 세게 부딪힌다고 가정해봅시다.

 

(어머나, 고속카메라에 아무 상관없이 그냥 지나가던 제 손이 잡혔네요.)

 

 

 

 

 

 

 

 

 

830의 위치가 어디에 위치를 해야 가장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할까요?

 

일단,

 

차체가 왼쪽벽을 치고 더 왼쪽으로 굴러야 할까요? 아니면 오른쪽으로 튕겨 나와야 할까요?

 

 

 

 

 

가장 빠른 830의 위치는, 바퀴축과 같은 높이에 두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물론 카울등의 이유로 무게중심이 더 높은 차량의 경우에는 더 올라가야겠지만, 일반적인 정석 나사식에서는 말이지요)

 

그러나,

 

바퀴 축 위치와 같은 높이에 설치를 하다보면,

 

언덕을 넘을때 왼쪽으로 돌면서 언덕을 이탈할 활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바퀴 축보다 약 3mm정도 위로 장착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래도 차는 왼쪽으로 기울지만, 그걸 잡아주기 위해 830의 나사를 35mm나 40mm같은 긴 나사로 고정시키죠.

 

 

 

 

결론 : 35mm~40mm나사로 바퀴 축보다 약 3mm높게 830베어링을 장착한다.

 

언덕을 조금 더 쉽게 잡기 위해서는 더블베어링도 가능하다.

 

 

 

 

 

 

 

2. 우측 프런트

 

 

 

 

 

 

 

우측 프런트에 들어가는 롤러는 한 개의 롤러로 2개의 롤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절구'라는 롤러입니다.

 

이 절구..

 

 

 

 

 

 

 

 

뭐라고 설명하기 딱 힘든 녀석이죠.

 

일단 언덕을 잡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녀석입니다.

 

시중에 흔히 구할 수 있는 일반 절구를 달아도 문제 없지만,

 

더블베어링과 마찬가지로 '엣지'가 조금 더 있는데다 지금은 단종되어 몸값이 어마어마하게 올라버린

 

'구절구'를 달아주면..

 

 

 

 

 

더 좋을까요?...-_-;;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구절구를 달아주면 언덕을 조금 더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평지에서 저항이 지속되기 때문에..

 

이건 뭘 달아야한다, 딱히 정해진건 없습니다.

 

구절구가 있다면 그걸 달아보고, 기록을 측정해보고,

 

느리다 싶으면 일반절구로 달아보고..

 

자기만의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을 찾아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저는 아주 오래 사용하여 제대로 길든 블랙절구를 사용합니다.

 

 

 

절구는

 

 

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어떤 절구를 쓰느냐보다, '각'을 얼마나 주느냐가 더 큰 성패를 좌우합니다.

 

각을 많이 주면, 속도가 느려지고,

 

각을 적게 주면 언덕을 잡기가 힘들고.....

 

 

 

 

 

 

이것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우측프런트 '절구'의 운명이지요.

 

이게 결론입니다.

 

 

 

 

 

 

 

 

 

3. 리어

 

 

 

 

 

 

 

이 리어부분에도 큰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사진만 보고 발견해 볼까요?

 

 

 

 

 

 

 

 

 

 

 

 

발견 하셨나요?

 

 

 

 

 

 

 

 

 

 

 

 

 

 

 

 

 

 

 

 

 

 

 


 

 

 

 

마치 정지되어 있는 영상인것처럼,

 

1 / 1,400,000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을 했는데, 왜 제손이 저기 있는걸까요?..

 

 

 

 

 

 

 

 

 

 

 

암튼,

 

 

 

 

 

 

 

이 리어 롤러부분의 가장 큰 차이점은

 

1. 좌측 상단 롤러의 높이가 다르다.
2. 우측 하단 롤러의 종류가 다르다.

 

 

입니다.

 

 

 

좌측 상단의 롤러가 적게는 3mm, 많게는 6mm(차량의 셋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정도 더 내려 줍니다.

 

이유는, 언덕에서 차가 점프했을때에도 상단 롤러가 트랙을 벗어나지 않고 끝까지 트랙에 닿아 있기 위함입니다.

 

 

 

우측 하단 롤러는 언덕 우측의 마지막까지 남아 조금이나마 더 저항을 발생시켜 '조금 덜 날게' 해주기 위하여

 

'엣지'가 있는 링리스 알루미늄 롤러나 고무롤러를 사용합니다.

 

 

 

제 차량은 마하데쉬로 셋팅된 차량이라 저항이 더 큰 고무롤러를 사용했습니다만,

 

그래도 언덕은 못잡습니다..ㅋㅋㅋ

 

 

 

 

 

 

 

 

롤러의 셋팅은 요정도만 해도 될듯 합니다.

 

그래도 언덕을 못잡으면..

 

당신의 차는.. 엄청 빠른겁니다..ㅋㅋㅋ

 

 

 

 

 

 

 

2편에서는 구동부와 바퀴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별것도 아닌데, 이거 작성하는게 힘드네요~

 

 

 

 

 

지금까지 태동연구소 소장 '꿈꾸는 동현이'였습니다.

 

 

 

 

 

 

 

 





이녀석을 분해할껍니다.

 

얇은 일자드라이버로 저 부분을 몇번 꾹꾹 눌러주면 쉽게 뚜경이 분해됩니다.

크게 세파트......
편의상 왼쪽부터 A, B, C라 칭하겠습니다.
A와 C는 쓸모가 없습니다. 과감히 버리셔도 됩니다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대신 분해를 했습니다..ㅋ

 

B를 집중분해 해보면....

(편의상 D, E, F)

D : 모두가 이걸 얻기 위해서 모터를 분해한다죠.

그 유명한 절연와샤입니다.

마찰계수가 적어 구동부에 많이 사용되는 와샤입니다.


E : 모터심과 1mm스페이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타미야 스페이서에는 1mm짜리 스페이서를 구할수가 없는데, 딱 저 모터심에 붙어있는게 정확히 1mm입니다.


F : 커뮤라고 부릅니다. 마찬가지 마찰계수가 적어 구동부 만드는데 많이 이용됩니다.

 

무식하게 튼튼한 덩어리처럼 보이는 저부분... 손톱으로 간단하게 분해가 됩니다.

그저 내부 모습이 궁금해 분해를 해봤을뿐, 굳이 저방법으로 하나하나 안빼도 됩니다.

 

뺀찌로 이렇게 한번, 저렇게 한번 꾹꾹 눌러주면 통째로 쏙 빠집니다.

 

필요 없으니 구경만..^^

마찬가지 필요없으니 구경만~

제일 오른쪽 부분이 커뮤입니다..^^

이건 뺀치로 힘겹게 빼야합니다. 저게 바로 1mm 스페이서입니다.

상처가 안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상처 안나게 잘 뽑아야합니다.

모터심은 나중에 이게타에서 범퍼에 롤러를 달때 쓰입니다.

 

 

이걸 이렇게 세밀하게 분해한 이유는

궁금하실까봐...-_-;;

 

저건 통째로 버리셔도 됩니다.

 

 

좌측부터 코뮤, 절연와샤, 모터심..... 그리고 나머지 2개는 왠지 쓰일꺼같아서 그냥 뽑아놔봤습니다..^^

지금까지 타미야 미니카 모터 해부였습니다..^^

미니카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2가지가 있습니다.

 

1. "어떤 샤시를 선택해야하나요?"
2. "어떤 모터를 선택해야하나요?"

 

우선 1번 부터 답변을 드리자면..

샤시는..

 

그냥 마음에 드는걸 고르시면 됩니다.
특별히 좋은 샤시도, 특별히 좋지 않은 샤시도 없습니다.

그저 각자가 선호하는 샤시가 있을 뿐이며,

단지 알아야 할 것은, 샤시의 종류가 중요한게 아니라,

 

샤시의 재질과 강도, 그리고 무게가 중요하다는 것입이다.

 

스피드에 맞는 샤시와 재질이 분명히 존재하며, 튼튼한 샤시와 그렇지 않은 샤시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각 샤시마다 장점과 단점이 있으며,

어떤 샤시를 택하든 그 샤시만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한다면

좋은 미니카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하면,

 

시작하시는 분들은 질문을 바꿔서 다시 질문하시죠.

 

"나사식을 만들껀데, 어떤 샤시를 사용해야할까요?"

 

네.. 그런 분들을 위한 정석 아닌 정석이 몇가지 존재하긴 합니다.

이 정석이란게, 반드시 이걸로 해야한다는 교과서같은 개념이 아니라,

많이들 사용하는 통계적인 개념입니다.

 

간혹, 이런 통념적인 샤시의 룰을 깨고 전혀 새로운 샤시로 만든 고수의 차가 1위를 하기도 합니다.

 

우선 누구나가 인정하는 '오픈클래스'에 많이 쓰이는 샤시는 부드럽고 가벼운 '형광VS샤시'를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샤시 자체가 가볍고 부드러워서 엄청난 스피드를 샤시의 탄성으로 받아내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나사식에는 최근까지 아토믹으로 제한되어 있던 모터덕에 싱글보다는 더블샤시가 대세를 이뤘죠.

 

그에따라

 

MA, MS 정도가 가장 많이 쓰는 편입니다만, 간혹 싱글샤시가 갑툭튀하기도 합니다.

어떤 샤시가 좋은지에 대한 궁금증 자체가 불필요하다는 얘기죠.

그저 마음에 드는 샤시를 골라서, 그 샤시에 맞는 셋팅을 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다음..

 

모터

 

이 모터는 약간의 부연설명이 필요한듯하여 살짝 깊이 들어가보겠습니다.

 

자.. 시작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모터부터 살펴보죠.

 

 

 

기본모터라고 불리며, 130모터라고도 불리는 가장 기본적인 모터입니다만,

전국 기본킷대회에서는 이 모터에 한정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잘만 길들이면 파노가 320이 넘어가는 기본킷계의 괴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모터는 죽었다고 버리시면 안됩니다.

분해를 하면, 절연와샤나 모터심, 코뮤같은 미니카를 하면서 꼭 필요한 부품들을 제공해줍니다.

 

https://www.wamoll.com/62

 

모터분해-코뮤,절연와샤,모터심 얻기[TAMIYA MINI 4WD]

이녀석을 분해할껍니다. 얇은 일자드라이버로 저 부분을 몇번 꾹꾹 눌러주면 쉽게 뚜경이 분해됩니다. 크게 세파트...... 편의상 왼쪽부터 A, B, C라 칭하겠습니다. A와 C는 쓸모가 없습니다. 과감히 버리셔도..

www.wamoll.com

 

이 기본모터를 돌려보신 분들은 ​다른분들의 차들보다 본인의 차가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스피드에 대한 타는 목마름으로

'방금 그사람만큼 빠른 모터'를 찾게 되는데,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신 분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모터가 바로

 

 

 

플라즈마라는 이녀석입니다. 이녀석을 선택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까맣고 비싸기 때문이죠.

 

옛날에는 까만색 모터가 제일 빨랐거든요. 그죠?

그리고 가격이 다른 모터의 2배에 가까우니 이건 뭐..

보나마나 저것만 끼면 '방금 그사람 만큼' 빨라질것 같습니다.

 

사용해보시면 내가 괜한짓을 했구나 알게 됩니다.

같이 한판 하고싶었던 '방금 그 사람'도 슬슬 자리를 피합니다.

저 차가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플라즈마는 최근에야 겨우 오픈급에서 허용될정도로 강력하고 빠른 모터입니다만,

까는 그 순간이 가장 빠르며, 돌리면 돌릴수록 점점 힘을 잃어가는 상당히 안타까운 녀석입니다.

이녀석은 기본킷에 끼우게 되면 트랙을 채 한바퀴도 돌지 못하고

상하좌우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고 본인이 가고자하는 길로 무조건 직진을 해버립니다.

선택에 도움이 되는 문장들이었길 바랍니다.

 

처음 시작하는 기본킷에는 어떤 모터가 좋나요?

 

 

 

 

렙튠

 

토크튠

 

아토믹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가장 좋은 3조합이죠.

 

이녀석들은 어디에 끼든 가장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줍니다.

 

힘의 분배와 스피드가 '기본킷'을 하기에 가장 적절합니다.

 

그중 아토믹이 가장 빠르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미니카는 정답이 없습니다. 간혹 토크튠이나 렙튠이 초보의 아토믹을 능가하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 아토믹 중에서도 요즘 나오는 아토믹 2가 아닌 '구 아토믹 더블'로 알려진 녀석이 있습니다.

 

 

 

 

 

 

요녀석은 '브러쉬'가 '카본'으로 되어있어 모터가 내가 되고

내가 모터가 되는 물아일체의 경지에서 고수의 손길이 닿아 길들여지는 순간

웬만한 데쉬급 모터의 성능을 내기도 하는 상당히 멋진 녀석입니다.

 

한때는 한국타미야 정식 대회중 '스텐다드'대회에서 모터를 '아토믹 한정'으로 한정지어두어

이 모터의 몸값이 한없이 올라갔음에도 물건을 구할 수가 없어

일부 뒷거래로 한두개씩 거래가 되던 전설적인 녀석입니다.

 

같은 아토믹이라도 아토믹2는 넘볼수 없었던 고급 비주얼이죠.

현재는 스텐다드 대회의 모터가 라이트데쉬급으로 한단계 올라가는 바람에 몸값이 살짝 흔들리긴 했습니다.

재야의 고수들은 몸값이 떨어진 이 모터에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시대의 흐름에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보다 상위급으로 올라가보죠.

 

아래 모터들은 기본킷에서는 사용을 안하시는게 현관계통의 질환을 포함하여 여러모로 좋습니다.

 

속도와 파워를 기준으로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점 빨라집니다.

 

 

 

 

 

라이트데쉬

 

요즘 한국타미야 스텐다드대회의 모터한정이 이 스플린트로 지정됨에따라 요즘 한참 인기있는 모터입니다.

싱글보다는 더블이 약간 더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퍼데쉬

 

어떤이는 블랙모터의 후손이 이 하이퍼데쉬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직접 확인해본바는 아닙니다)

빠르고 강력하며, 검빨 색조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터까지 빨강으로 맞출 수 있는 상당히 좋은 아이템입니다.

 

 

 

 



 

 

 

파워데쉬

 

빠르고 강력하긴 합니다만, 하이퍼데쉬와 스플린트 데쉬 가운데 끼어 외면당하는 불운의 모터입니다.

아주 미세하게 모터의 성능까지 셋팅을 하시는 분들은 간혹 점프카에서 사용하시긴 합니다만 사용빈도가 낮죠.

 

 

 

 



 

 

스플린트데쉬

 

얼마전 '언리미티드클래스'에서 플라즈마데쉬와 울트라 데쉬를 허용하기 전까지는

이 모터의 성능을 따라올 모터는 없었습니다.

허용된 후에도 잘 길들인 스플린트는 열 플라즈마가 안부러운 성능을 자랑합니다.

(추후 울트라데쉬에 자리를 내줍니다.)

이 또한 아토믹과 같이 모터와 내가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의 경지에서 길들이게 되면

달리는 자동차를 손으로 잡기가 겁이날 정도로 공포심을 유발시키는 모터입니다.

 

주로 싱글 에끝이나

명실공히 정통 타미야계에서는 최고로 빠른 모터입니다.

 

 

 

 

 

 

 

 

언리미티드클래스의 싱글 샤시에 울트라데쉬가 있다면

더블샤시에는 이 마하데쉬가 있습니다. 이름도 멋지죠. 마하..

하지만 애석하게도 울트라보다 많이 저평가되고 있어서

언리미티드에 더블샤시의 열풍을 불러오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이 또한 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손으로 잡기 망설여지는 공포심을 유발시키기에는 충분합니다.

 

 

 

 

울트라데쉬

 

빠르고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2018년 5월 기준)

아직 제대로 길들인 스플린트와 울트라가 공식석상에서 만난적이 없어서
(울트라 승리! 요즘 대세는 울트라죠!!)

 

어떤 모터가 더 우세하다고 말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고수들은 잘 길들인 스플린트가 좋다라고 말하는 분위기입니다.

 

(울트라가 이깁니다. 울트라짱!!)

언리미티드 클래스 싱글샤시에는 무조건 울트라!!

타미야에서조차 물량이 딸라 웃돈에 거래되고 있는 아주 몸값높은 녀석입니다.

 

 

 

결론

 

고수들은 모터가 빠르면 차가 빨라지지만, 기본킷은 모터가 빨라진다고 차가 빨라지는게 아닙니다.

누가 어떤 트랙에서 어떤 언덕을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넘어가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모터만 빠르다고 그 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것은 아닙니다.

 

 

 

 







 

 

 

 

 

 

 

에끝은 현존하는 타미야 미니카의 가장 빠른 시스템이며,

 

ABS는 에끝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킨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빠른 시스템이다보니..

 

0.01mm의 오차를 허용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속도가 0.1초 이상 달라지게 되죠.

 

 

 

 

 

 

 

 

 

심지어는 2mm크기의 구멍에 1.9미리 짜리 나사를 박으면서 오른쪽으로 밀착해서 박느냐, 왼쪽으로 밀착해서 박느냐

 

...

 

 

를 따지기도 합니다.

 

 

 

 

 

 

 

참..

 

신기한....... 취미활동이며,

 

그 차이를 누가 생각해내고, 발견해 내는건지 참 알면 알수록 신기한 미니카입니다.

 

 

 

 

 

암튼,

 

사람의 감각으로는 찾아낼 수 없는 미세한 차이를 극복하느냐 극복하지 못하느냐가 이 스피드차량의 묘미이죠.

 

 

 

 

그런 관점에서..

 

이 범퍼 만들기는,

 

에끝(끝베스, ABS)의 속도에 크나큰 영향을 주고도 남는,

 

엄청난 중요한 작업이라 하지 않을 수 없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준비물 보시죠.

 

 

 

 

 

 

 

 

 

타미야 미니카의 타미야 미니카 홈페이지 보다 더 유명한 'SMC몰'이라는 사이트의 이미지를 보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무조건 필요한 범퍼 구성은

 

 

 

 

 

 

 

 

 

 

 

왼쪽은 일명 '일자'

 

오른쪽은 일명 '멀티'

 

 

 

 

 

 

 

요녀석은 일명 '궁자'

 

 

 

 

 

 

요렇게 별명을 가지고 있는 주요 파츠 3인방입니다.

 

요렇게 3개를 한 봉씩만 구매를 하시면, '궁자' 하나가 여유분으로 남고 딱 맞습니다.

 

끝베스(ABS)의 경우 브레이크 시스템을 만들면서 이 남은 궁자 하나가 쓰입니다.

 

아주 알찬 구성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겠지요.

 

 

 

 

 

 

 

 

 

 

 

자,

 

여기서 설명이 끝나버리면

 

그저 일반적인 에끝(끝베스)만들기라 할 수 있겠으나,

 

몇가지 부연설명을 곁들여 글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보겠습니다.

 

 

 

 

 

 

 

 

 

 

 

 

 

요런 파츠가 있지요.

 

사진으로는 구분이 사실상 어렵긴 하지만,

 

'궁자'와 자세히 비교를 해보시면 양쪽 끝 두께가 살짝 가늘어서 더 힘이 없어 보이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에끝의 범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탄성'

 

흔히들 '낭창낭창' 거림을 '궁자'보다 더 '극대'화 시켜주는 파츠라 하여,

 

일부 고수님들은 이 파츠를 더 즐겨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 또한 첫 에끝(끝순이 ver 1.0.1)에는 '궁자'를 썼다가,

 

2017년 버전(끝순이 2017)에서는 위 파츠를 사용을 했었죠.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으나, 더 빨라진듯 합니다.

 

뭐, 고수님들이 쓰는 방법이니 이유가 있긴 하겠죠.

 

 

 

 

 

 

가공한 '멀티' 하나에 일자 두개중 1개가 뒷 범퍼가 되고,

 

가공하지 않은 궁자나 15242파츠 하나와 일자 두개중 1개가 앞 범퍼가 됩니다.

 

 

 

 

 

 

자, 더 중요한게 있죠.

 

0.0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석.

 

 

 

 

 

에끝에관하여 빠질 수 없는 '에끝 지그'라는게 꼭 필요합니다.

 

아 물론 이게 있다고 해서 잘 만들고, 없다고 해서 전혀 만들지 못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누군가가 이 지그를 필요에 의해 개발을 하셨고,

 

우리는 그 편리함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물론, 정확히 115미리를 롤러의 두께와 지름까지 계산해서 만들어내실 수 있는 분들은 필요 없습니다.)

 

 

 

 

http://cafe.naver.com/mini4wdsmc/1796

 

에끝용 지그 이미지입니다.

우리끼리 나누는 이야기가 있다

cafe.naver.com

 

 

 

 

 

이 카페는 제가 가장 애용하는 카페로써,

 

미니카를 배우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거쳐가도 될,

 

카페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카페에서 '꿈꾸는 동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입니다.

 

 

 

 

 

 

 

암튼, 제 글에는 삼천포로 빠지는 요소가 참 많군요..ㅋㅋㅋ

 

 

 

 

 

 

 

 

 

 

 

 

 

 

 

이 카페의 글을 보기가 녹록치 않으신 분을 위해(가입을 적극 권장합니다만..)

 

어차피 나누기 위해 제작하신 원작자의 뜻을 받들어

 

많이들 나누고자 하는 의미로 여기 이곳에 공개를 합니다.

 

저는 '모두의 미니카' 카페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이 지그의 원작자이신 분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캬......

 

 

 

그냥 보기만해도 제작욕구가 넘치게 깔끔하게 잘 나온 이미지네요.

 

이 이미지와 관련 파일은 첨부파일로 다시 첨부하겠습니다.

 

(이 글이 저작권법에 의해 문제가될 시 관련 내용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베스트 팀 여러분, 미니카의 발전을 위해 한번만 봐주세요~

 

 

 

 

 

 

 

암튼,

 

이 지그는 타미야 미니카에서 '오픈' 클래스에서 '에끝'보다 더 빠른 새로운 시스템이 나오기 전까지는

 

'정석'이라 할 수 있으며, 꼭 필요한 내용이라 하겠습니다.

 

 

 

 

 

 

 

 

이 지그를 이용하면, 미세한 범퍼의 사이즈 셋팅이 가능하며,

 

미니카인중 기술 좋으신 관련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강철판으로 제작하시어 공동구매를 진행했던적도 있습니다.

 

 

 

 

 

 

 

자..

 

자세한 사용법은 다음 글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으며,

 

 

 

 

 

 

다음 준비물 한번 살표 보시죠.

 

 

 

 

 

 

 

 

 

 

 

에끝 시스템에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바로 롤러 셋팅 부분이죠.

 

 

 

 

 

 

 

 

520 + 850의 조합이 앞 범퍼에 4개, 뒷범퍼에 4개 총 8개가 필요하죠.

 

 

 

 

 

 

 

 

 

 

 

요녀석이 총 4봉(7,200 * 4ea = 28,800원)

 

 

 

 

 

 

요녀석이 총 2봉( 8,400 * 2ea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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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00원

 

 

 

 

 

 

단지,

 

롤러에만 45,600원이 들어가는군요.

 

 

 

 

 

 

 

 

 

 

 

단지,

 

롤러에만 이렇게 들어간다는거지, 여기서 끝이란건 아닙니다.

 

 

 

 

 

아직 돈들어갈데가 많이 남았습니다.ㅋㅋㅋ

 

 

 

 

 

 

 

 

 

 

일단 여기까지 준비를 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만드는 법을 간단하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끝 하나 만드는 비용을 총 정리해둔 페이지가 있습니다.

 

http://freddie.co.kr/220718154839

타미야 미니카 '에끝' 만드는 비용/부품 총정리[TAMIYA MINI 4WD]

TAMIYA MINI 4WD with KIDS

freddie.co.kr

 

 

 

 

 

 

 

 

 

 

미니카,

 

그 끝을 알 수 없는 깊이..

 

 

 

 

 

 

 

 

 

 

 

 

태동연구소에서 함께 합니다.

 

 

 

 

 

 

 

 

 

 

 



 

 

 

 

 

 

 

 

 

 

 

 

 

태동연구소의 2017년형 에끝

 

http://freddie.co.kr/220917390688

태동연구소의 2017년형 두번째 에끝[타미야 미니카]

1. 태동연구소의 두번째 에끝 2. 2017년 신형 3. VS 4. 형광 5. 안정성 따위 6. 속도만 7. 야넨경 8. 2번...

freddie.co.kr

 

 

 

 

 

 

 

 

 

 

끝베스는 모양이 조금 다르며,

 

에끝의 발전된 형태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끝베스'입니다.

 

 

 

 

 

 

 

 

 

 

 

 

 

 

 

 

 

 

 

 

 

에끝지그.pdf
0.05MB

 

 

 

 

 

 

나사식의 구동부를 포스팅하겠노라 하고,

 

뜬금없이 오픈의 영역에 손을 대는 것은,

 

구동부라는 영역이 어떻게든 비슷한 맥락으로 가는 것이며,

 

오픈의 구동부를 가공 없이 조립하면 나사식의 구동부가 되는 것이니,

 

한데 묶어 쉽게 가보자는 의도입니다.

 

 

 

 

 

 

오픈

 

 

 

 

 



 

 

 

 

 

 

 

 

위 규정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한문장으로 요약하면,

 

타미야 정품 부품으로만 조립된 폭과 롤러가 제한이 없는 차량으로 만들어진 스피드차량 규정.

 

입니다.

 

물론 가공도 가능합니다.

 

 

 

 

 

모든 규정이 오픈되었다고 하여 오픈이라고 이름지은듯 합니다..ㅋ

 

 

 

 

 

 

 

 

 

 

 

 

 

 

 

 

 

가공을 하여, 폭과 롤러에 제한이 없이 가장 빠른 차량이 이기는 경기이지만,

 

타미야 제품을 쓰지 않아도 되며, 타미야에서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극악'과는 차별을 둡니다.

 

 

 

 

 

 

 

이 차량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할 필수 요소는 크게

 

 

 

 

1. 가볍게 만들것!

 

2. 정밀하게 조정한 폭

 

3. 빠른 모터(스플린터까지)

 

4. 저항을 최소화시킨 구동부

 

5. 최대한 가볍고 35mm내에 드는 대대경

 

 

 

 

정도로 꼽을 수 있다 생각됩니다.

 

 

 

 

 

 

 

그 중..

 

오늘 할 내용은..

 

 

 

 

 

 

1. 가볍게 만들기~ 입니다.

 

 

 

 

 

단, 무조건 가볍게만 만든다고 다 빨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엄청난 속도로 움직여야 하는 차량이기 때문에

 

가볍게 만들되,

 

마찰이 많이 일어나는 곳은 보강을 해주고,

 

외부 충격이 예상되는 곳도 보강을 해주고,

 

 

 

 

속도에 의해 샤시가 틀어지거나 변형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살을 빼야한다는 얘기지요.

 

 

 

 

 

 

시작해보시죠.

 

 

 

 

 

 

 

 

 

 

 

 

 

 

 

 

 

 

 

 

3초안에 찾기!!!!!

 

 

 

위 사진에서 보강이 들어간 3곳을 찾아보시지요.

 

 

 

 

 

3

 

 

 

 

 

2

 

 

 

 

1

 

 

 

 

 

땡!!

 

 

 

 

 

 

 

 

 

 

 

 

 

 

자 vs샤시의 프런트 범퍼부분입니다.

 

이곳을 보강해주는 이유는, 전면 충격이 있을시 가장 충격을 많이 받는 곳을 보강하여 샤시가 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죠.

 

보강제로 사용되는건, 카본으로 하셔도 되지만, 세밀하고 딱!맞게 제작되어야 하는 특성상, FRP를 주로 사용합니다.

 

카본은 가공이 어렵더라구요~ㅋ

 

 

 

이렇게 정확히 맞아들어갈때는 '오르가즘'까지 느껴집니다.

 

딱 맞게 끼우고, 순접 한방울 딱 떨어뜨려주면 끝잡니다.

 

 

 

 

 

 

 

 

 

 

 

뒷쪽 구동부 부분입니다.

 

이부분을 보강해 주는 이유는,

 

초록색 화살표가 지나가는 부분이 앞바퀴와 뒷바퀴를 이어주는 '프로팰러 샤프트'가 지나가는 부분입니다.

 

당연히 그 샤프트는 고속으로 회전을 할테고,

 

그걸 대비해 저 부분에 윤활제도 뿌려줍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이 발생하게 되죠.

 

 

 

 

 

 

그렇게 되면....

 

 

 

 

노란색 화살표 부분의 플라스틱 조각이 열에 녹아 휘게되고,

 

굴리면 굴릴수록 그 간격은 더 넓어져 프로팰러 샤프트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저항이 발생하게 되죠.

 

이 또한 마찬가지,

 

정확하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자른 FRP조각으로 오르가즘을 느끼며 보강해줍니다.

 

 

 

 

 

마찬가지, 딱맞게 가공된 FRP를 끼우고 순접 한방울 딱 떨어뜨리면 끝납니다.

 

단,

 

이곳에 순접을 먹일때는 녹색 화살표 부분의 프로팰러 샤프트 길목에는 순접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 줍니다.

 

 

 

 

 

 

 

 

 

 

 

자 이제 가볍기 위한 가공에 들어가봅시다!

 

 

 

 

 

 

 

 

 

 

 

이 살빼기는 알아서 무거워보이는곳을 잘라내주시면 되지만,

 

너무 많이 잘라내거나, 경험이 부족한 상태로 임의로 잘라낼 경우

 

샤시가 틀어지거나, 저항이 발생하거나, 이격이 생기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양쪽 옆구리는 조심히 니퍼로 잘라 주시구요~ 줄이나 사포로 이쁘게 마무리 합니다.

 

이쁜 차량이 빠릅니다..ㅋㅋㅋ(태동생각)

 

 

 

 

가운데 부분도 이쁘게 잘라내줍니다.

 

이 가운데 부분은 알아서 더 많이 잘라내셔도 됩니다만,

 

더 잘라내면 가장 샤시가 많이 틀어지는 부분이 이부분에서 발생을 하니,

 

욕심이 나시더라도 이정도 선에서 마무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옆구리를 자를때는, 빨간색 화살표 부분을 조금 남겨두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뭐.. 잘라내셔도 됩니다만,

 

배터리를 끼우고 뺄때, 배터리 덮개가 떨어지면 귀찮더라구요~ㅋㅋ

 

 

 

 

 

 

 

 

 

 

왼쪽은 가공전의 샤시이며,

 

오른쪽은 가공이 된 샤시입니다.

 

앞범퍼 부분에 대대경을 위한 홈이 조금 필요하긴 하지만, 그건 그냥 대대경 장착하면서 알아보도록 하죠~

 

 

 

 





 

 

 

 

 

 

 

 

 

 

꼼꼼히 분석하셔서 살빼기 도전하세요~ 영어로는 다이어트~

 

전 가끔씩,

 

샤시 하나랑, 줄 하나만 손에 쥐고 다니며

 

시간 나는대로 자리잡고 앉아서 세월아 네월아 조금씩 갈아내기도 합니다.

 

정성들인 자동차는 빠릅니다..^^;

 

 

 

 

 

 

 

 

 

다음은 앞뒤범퍼 가공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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